갯잔디 군락·철새 서식지 보호…지역사회 협력 ESG 실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BAT코리아제조 사천공장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상남도 사천시 광포만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수자원 보호와 지역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기존 하천 중심 환경 보호에서 나아가 습지보호구역까지 범위를 확대한 ESG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BAT 사천공장은 2023년부터 인근 하천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과 수자원 보호를 위해 플로깅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활동 범위를 광포만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수자원 관리 역량을 현장 실천으로 이어갔다.

광포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갯잔디 군락지이자 멸종위기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갯잔디 유실과 오염원 유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체계적인 보전 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플로깅은 지역 환경 보호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BAT 사천공장 임직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사천시청, 사천상공회의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7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생태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환경단체 전문가 해설과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BAT 사천공장 관계자는 "플로깅 활동을 습지보호구역까지 확대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AT 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와 자원 효율화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수자원 관리 등 ESG 활동을 지속하며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