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직무정지)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강 시장은 20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 시장은 정장 차림에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메고 등장했다. 어깨에 두른 띠에는 '강기정'이라는 이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빛낼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에 따라 결실을 맺은 행정통합을 지역균형발전의 첫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이번 특별시장은 통합에 따른 돌출 변수와 지역 갈등을 관리하고 특별법 특례와 재정 인센티브를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리더십이 관건으로 꼽힌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은 단순히 행정구역의 간판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을 서울특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완성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이 광주·전남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실전 경험으로 갈등을 돌파하고 '인(In) 광주, 인(In)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8년간 표류했던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실마리를 풀고, 복합쇼핑몰 착공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검증된 추진력을 바탕으로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의 직무 정지에 따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현재 시청 내 정무 라인 5명이 사직한 상태고 조만간 1명이 추가로 공직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북구 임동 사회복지회관을 찾아 '50+ 중장년 일자리 3000개 약속'을 발표한다.
강 시장은 그동안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인 '부강한 광주·전남' 실현을 위한 권역별 미래 비전을 제시해 왔으며 1호 공약으로는 '특별시민수당' 도입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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