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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페덱스(FDX)가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배송망 구조 개편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에서다. 지정학적 갈등과 경기 변동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회사 측의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페덱스는 목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회계연도 전체 조정 주당순이익을 19.30달러에서 20.10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19달러 미만을 웃도는 수준이다. 새 전망 범위의 하단조차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인 18.71달러를 상회한다. 아울러 이번 분기 이익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관적인 전망 상향은 페덱스가 이란 전쟁과 치솟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경기 불안을 버텨낼 수 있다는 자체 판단을 반영한다. 페덱스는 최근의 혼란이 불거지기 훨씬 전부터 항공 특송과 지상 배송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대대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운영 체질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페덱스의 실적 발표를 중동 전쟁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세 결정이 미국 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하고 있다. 페덱스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 특성상 경기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페덱스는 중동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자사 사업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과 불규칙한 운송 수요 등 두 전쟁이 초래하는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에서 밝혔다.
페덱스 주가는 목요일 뉴욕 시간 외 거래에서 5.5% 상승했다. 주가는 올해 목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23% 오른 상태다.
회사 측은 화물 사업부 분사 계획이 6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회계연도 3분기(~2026년 2월 28일) 조정 주당순이익은 5.25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4.17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매출 역시 월가 평균 추정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동 분쟁이 유가와 가스 가격을 끌어올리고 이것이 인플레이션 재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소비 지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전부터도 인플레이션은 예상을 깨고 올해 2월에 상승한 것으로 이번 주 미국 노동통계국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실적 발표에 담긴 수치는 전쟁이 시작된 당일인 2026년 2월 28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그 이후 페덱스는 중동을 오가는 국제 화물에 수요 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추가 요금 부과는 배송사들이 늘어난 운송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에 따라 페덱스가 연료 할증료를 추가로 인상할지 주시하고 있다. 이란 전쟁에 연동된 최근의 가격 급등 이전부터 연료비 상승은 현 회계연도 페덱스의 운임 단가 개선에 기여해왔다고 회사 측은 신고서에서 밝혔다. 경쟁사인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UPS)는 이달 초 연료비 수수료를 인상한 바 있다.
운송 컨설팅 업체 AFS로지스틱스의 수석 분석책임자 겸 소화물 부문 대표인 밍슈 베이츠는 "운송사들이 지난 몇 년간 이 같은 방식으로 매출을 창출해왔다"고 말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운송사들이 이 방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멈출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관세 역시 멤피스에 본사를 둔 페덱스에 또 다른 불확실성 변수로 남아 있다. 페덱스는 지난달 관세로 납부한 금액의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연방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대부분을 위헌으로 판결한 이후에 나온 조치다.
미국 행정부는 최근 관세 환급 신청을 처리하기 위한 웹 포털 구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완료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페덱스의 소송은 현재 법원에서 진행이 중지된 상태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