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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스트리트 주식 트레이더들이 분기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중동 분쟁으로 이미 수주째 요동치는 시장에 추가 변동성이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요일에는 미국 개별 주식, 지수, 상장지수펀드에 연동된 명목 옵션 약 5조7000억달러어치가 만기를 맞는다. 트레이더들이 '트리플 위칭'이라 부르는 분기별 옵션 동시 만기 행사일로, 씨티그룹이 1996년부터 집계해온 데이터 중 역대 최대 3월 만기 규모다. 세부 내역을 보면 지수 계약이 4조1000억달러, ETF가 7720억달러, 개별 주식 옵션이 8750억달러다.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거나 이월 또는 재조정해야 하는 이 행사일은 대규모 파생상품 익스포저가 순식간에 소멸되면서 급격한 가격 변동을 촉발하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이번 분기 만기일은 시장이 특히 예민한 시기에 겹쳤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 랠리를 나타내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식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시아만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고조되는 가운데 목요일에도 교전이 계속됐다.
S&P 500 지수가 1월 사상 최고치에서 약 6% 아래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가 변동성 지표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6개월 평균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옵션 시장의 거래 활동은 최근 수주 사이 급증했다. 특히 지수 및 ETF 계약에서 두드러졌는데, 씨티그룹 주식·파생상품 트레이딩 전략 부문 디렉터 비샬 비베크에 따르면 3월 들어 두 부문 모두 명목 거래량이 연초 이후 평균치를 약 9% 상회하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개별 주식 옵션 거래량은 연초 이후 평균 수준을 약 3% 밑돌고 있다. 개인 투자자 참여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만기의 규모는 시장 전체와 견줘봐도 주목할 만하다. 러셀 3000 지수 시가총액 대비 8.4%에 달해 역사적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포지션 조정에 따른 수급 충격이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씨티그룹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 PDD홀딩스(PDD), T. 로우 프라이스 그룹(TROW) 등을 이번 만기일에 급격한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는 종목으로 지목했다. 현재 주가 근방에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몰린 옵션이 만기를 맞기 때문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