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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등산의 메카 될까…금정산국립공원, 부산 도심 속 자연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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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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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가 17일 부산 금정산 케이블카를 타고 국립공원 풍경을 탐방했다.
  • 지난해 지정된 금정산국립공원은 66.859㎢ 규모로 생태 보전과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 범어사와 공단이 템플레킹 등 콘텐츠 개발로 방문객 400만명 돌파를 예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 6개 구·양산 품은 '광역형 국립공원'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보전·개방 균형 관건
멸종위기종 14종·지정문화재 127건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안쪽에 있는 케이블카가 지상에서 멀어질수록 공기 결이 달라졌다. 1967년에 만들어진 케이블카의 이동 거리는 1260m로 남산(605m)의 2배 정도다. 도심 풍경 사이로 범어사의 고요한 자태가 나타나고, 그 너머로는 금정산 능선이 길게 펼쳐졌다. 

푸른 침엽수림이 빽빽이 둘러싸인 금정산은 부산 6개 구와 경남 양산시를 품고 있다. 금정산 한가운데에는 부산 명물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는 산성마을이 자리한다. 도시와 산, 문화유산이 맞닿은 이 공간이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금정산국립공원 [부산=뉴스핌] 2026.03.17 aaa22@newspim.com

지난해 처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국립공원 전체 면적은 66.859㎢다. 전체 면적의 69.6%가 사유지인 만큼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맞추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동시에 환경지구가 87.2%를 차지하는 만큼, 무분별한 시설 확충보다 생태 보전 원칙 아래 탐방 인프라 정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에서 문창규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을 만났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생태 통로를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구간을 수용할 계획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도심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200여 개의 체육시설과 경관조명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지자체와 공동 관리할 예정으로,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금정산은 고당봉과 장군봉 등 산봉 17개, 부채바위·나비바위·금샘 등 기암 25개, 계곡 14개, 습지 13개 등 경관자원이 71개소에 이른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은 모두 14종으로 1급인 수달과 2급인 삵, 고리도롱뇽, 매 등이 서식한다.

범어사 [부산=뉴스핌] 2026.03.17 aaa22@newspim.com

범어사와 금정산성을 비롯해 지정문화재도 127건이다. 국보 1건, 보물 12건, 사적 1건, 천연기념물 1건에 각종 지방문화유산까지 촘촘히 분포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태계와 문화유산을 찾아 금정산을 방문하는 이들은 전국 24개 국립공원 중 다섯 번째로 많다. 공단은 국립공원 지정 효과까지 고려해 올해 방문객이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금정산국립공원의 이용가치와 보존가치를 합한 총 가치는 6조7000억원(지난해 7월 기준) 수준으로 추산된다.

공단과 사찰 등은 국립공원 지정에 발맞춰 금정산이 지닌 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범어사 기획국장인 석산 스님은 "오는 4월부터는 템플스테이와 트레킹을 결합한 '템플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신청 인원이 2000명에 가까울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도로와 숲길 정비나 산불 예방 등 보호와 개방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는 것이 국립공원 지정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생태관광과 등산을 접목해 'K-등산' 콘텐츠를 만들고 보존관리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마을 공동체의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안·바다 등 부산의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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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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