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관광 거버넌스와 시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전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46차 TPO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역사·문화 자산과 국제회의 도시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는 경주·부산을 비롯해 김해·코타키나발루·이포·호찌민·광저우 등 6개 집행위원 도시 대표와 관광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80여 명이었다. 집행위원회는 TPO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회원 도시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관광 협력 확대, 기구 중장기 발전 방향을 의결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TPO 공동홍보설명회(JPP)와 G2B(Government to Business) 네트워킹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 도시들은 국내 관광·여행업계에 핵심 관광자원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해외 도시와 국내 업계 간 관광 상품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데이터·AI 기반 도시관광 거버넌스' 특별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전환 관광 정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공식 일정 후 참가자들은 대릉원·동궁과 월지·월정교 등 경주 야간 유적지를 시찰하며 역사성과 야간 콘텐츠 경쟁력을 확인했다.
TPO는 부산 사무국을 둔 국내 유일 관광 국제기구로 143개 도시·60개 민간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02년 창설 후 매년 지역회의·총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 협력을 주도한다.
강다은 사무총장은 "포스트 APEC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세계 도시와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이끌었다"며 "TPO가 도시 관광 교류 플랫폼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 역할로 세계 관광 혁신과 국제 연대를 강화했다"며 "회원 도시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공동 번영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