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가 보유했던 세계 1위 도심항공교통(UAM) 회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지분 상당수를 매각했다. 향후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향후 통신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보유 중이던 조비 에비에이션 지분의 약 67%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한 SK텔레콤 지분율은 기존 2.1%에서 0.7%로 낮아졌다.

앞서 SK텔레콤은 2023년 조비에 약 1억달러(약 1487억원)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조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UAM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해 조비 기체를 활용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실제 2024년 말 진행된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해 전남 고흥에서 조비 기체로 실증 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업 축소 움직임이 감지됐다. 조비 지분 매각까지 이어지면서 UAM 사업은 사실상 종료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사 경영 전략 변화에 따라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했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