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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3월 17일자 기사를 인용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서버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와 소비전자 공급·수요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2026년 1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 급등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반도체 집적회로(IC) 등 첨단기술 산업 연구 컨설팅 업체인 췬즈컨설팅(群智咨詢)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소비전자용(소비자용) 메모리 가격은 2025년 4분기 대비 60% 이상 상승했으며, 그 중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은 70%를 돌파해 최근 수년간 분기 최고 상승폭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뚜렷한 구조적 특징을 보인다.
AI 서버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수요가 지속 강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이 고수익 제품 위주로 생산 능력을 우선 배분하고 있으며, 소비전자용 DRAM과 NAND의 공급 규모는 더욱 축소됐다.
동시에 메모리 업체와 완제품 업체 모두 재고 수준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재고 확충 수요가 강하게 나타났고, 복수의 요인이 겹치면서 시장의 공급 부족 격차가 확대됐다.

세부 제품별로 보면, DRAM 시장의 공급 부족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LPDDR4X, LPDDR5X를 중심으로 한 소비전자용 DRAM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DRAM 계약 가격은 60~70% 올라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HBM4가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더 많은 생산 능력이 HBM 쪽으로 집중되고, 소비자용 DRAM 공급 규모는 더욱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DRAM 공급 부족 문제는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고, 2분기에도 가격 상승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NAND 시장도 공급·수요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 췬즈컨설팅은 2026년 2분기 소비전자 단말용 NAND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NAND 가격은 전 분기 대비 40~45%, 소비자용 SSD 가격은 35~4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상승폭이 1분기의 65~70%에 비해 다소 축소되겠지만, 공급·수요 격차는 단기간 내 실질적으로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3D NAND 첨단 공정 생산 능력을 기업용 eSSD 등 고수익 제품에 우선 배분하면서 소비전자용 NAND 생산 능력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또한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이 이미 풀가동 상태에 있어 추가 생산 능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췬즈컨설팅은 AI가 주도하는 생산 능력의 구조적 쏠림 현상은 되돌리기 어렵고, 신규 생산 능력 공급에는 주기적 지연이 수반되는 만큼 소비전자 단말용 NAN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흐름은 이미 소비전자 시장 전반으로 전이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 SK하이닉스는 앞서 자사의 DRAM과 NAND 전체 재고가 약 4주분에 불과해 역사적 최저 수준에 있으며, 클라우드 업체부터 소비전자 단말 업체까지 충분한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2026년 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PC 시장은 원가 상승 압력과 제품 로드맵 조정이 불가피한 조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