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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미국, '스타군단 더비'서 도미니카에 2-1... 3연속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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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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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표팀이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2-1로 꺾고 WBC 결승에 진출했다.
  • 4회 헨더슨과 앤서니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0-1 역전승을 거뒀다.
  • 불펜이 한 점 리드를 지키며 3대회 연속 결승을 확정지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발 스킨스 4.1이닝 1실점... 앤서니 역전 솔로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대표팀이 '스타군단 더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고 3개 대회 연속 WBC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2-1로 승리, 2017년(우승), 2023년(준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하루 뒤 열리는 베네수엘라-이탈리아 4강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이스 투랑(왼쪽)과 메이슨 밀러가 16일(한국시간) WBC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을 이긴 뒤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미국 선발 폴 스킨스(피츠버그)는 2회 주니어 카미네로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준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3회 이후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3회 2사 1루에서 케텔 마르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을 때 우익수 애런 저지가 3루를 노리던 1루 주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위기를 지웠다. 4회에는 2사 만루 위기까지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5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킨스는 4.1이닝 6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임무를 마쳤다.

미국 타선은 4회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0-1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 거너 헨더슨(볼티모어)이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중견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윌 스미스의 좌익수 직선타 이후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한 로만 앤서니(보스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앤서니가 16일(한국시간) WBC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결승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도미니카 선발 세베리노(오클랜드)는 3.1이닝 동안 5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바비 위트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저지에게 안타, 카일 슈와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헨더슨을 4-6-3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넘겼다. 2회에는 선두 윌 스미스에게 안타를 맞고도 삼진과 병살타로 이닝을 정리했고, 3회 1사 2·3루 위기에서는 저지와 슈와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만 4회 헨더슨에게 허용한 동점 홈런 한 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미국 불펜은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5회 1사 1·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타일러 로저스(토론토)는 후안 소토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첫 불을 껐다. 이어 그리핀 잭스(탬파베이)·데이비드 베드나(양키스)·개럿 휘틀록(보스턴)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가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킨스가 16일(한국시간) WBC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도미니카 타선은 경기 내내 찬스를 만들고도 승부처마다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2회말 2사에서 카미네로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3회에는 페르도모 몸에 맞는 공과 마르테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3루를 노리던 타티스가 우익수 저지의 송구에 보살을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

4회말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와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카미네로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의 실책이 겹치며 2사 1·3루가 됐다.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스틴 웰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5회에도 타티스의 내야안타와 마르테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드는 등 계속해서 스킨스를 몰아붙였지만 소토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득점은 또 불발됐다. 7회 1사 후 웰스의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와 페르도모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으나 타티스와 마르테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도미니카 타선은 7회 타티스의 삼진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때까지 추가 출루에 실패했다. 마지막 9회에는 로드리게스가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대타 오닐 크루즈의 진루타로 2사 3루까지 갔지만 마지막 타자 페르도모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격에 실패했다. 도미니카는 이날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 잔루 8개를 남기는 비효율적인 공격에 발목을 잡혔다.

도미니카 선발 세베리노에 이어 그레고리 소토(1실점)·후안 메히야·후아스카 브라조반·애브너 유리베·세란토니 도밍게스·카밀로 도발로 이어진 불펜진도 이후 추가 실점을 막으며 끝까지 버텼지만 타선이 만든 수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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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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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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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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