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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FOMC·GTC·마이크론 초점…주도권은 여전히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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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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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시장은 16일 이란 사태 유가 급등 속 연준 FOMC 결과를 주목한다.
  •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GTC 연설에서 AI 추론 칩을 공개할 전망이다.
  • 마이크론은 18일 결산으로 HBM4 경쟁과 메모리 수요를 확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물가·고용 이중 부담 속 점도표 주목
젠슨 황 GTC서 AI 추론 전용 칩 공개할까
마이크론, HBM4 경쟁 구도 언급 초점

이 기사는 3월 16일 오전 11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이란 사태발 유가 급등세에 시선을 고정한 채 3가지 굵직한 일정과 마주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18일<현지시간>)와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GTC 연설(16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결산(18일) 등이다.

◆연준 부담, 점도표에 어떻게?

관련 일정 중 주식시장의 시선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7~18일) 회의다. 이번 회의는 '이란 전쟁'을 계기로 원유 시세가 급등하는 와중에 열린다. 정책금리 결정 전망 자체는 동결이 우세한 가운데 관심은 FOMC 위원들이 제시하는 금리 경로(점도표)와 경제 전망을 담은 SEP(경제전망요약)에 쏠려있다.

이번 주 FOMC 회의는 이란 사태발 에너지값 급등과 고용시장 둔화라는 이중 부담을 위원들이 금리 전망에 반영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유가 상황에 따른 물가 압력은 인하 여지를 좁히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고용시장 둔화는 인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연준의 '이중 책무(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를 양쪽에서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급격히 후퇴한 상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까지의 25bp 인하 횟수는 1회가 채 안 된다. 이란 사태 직전 2회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프라임캐피털파이낸셜의 월 맥코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노동시장 약화는 인하를, 인플레이션 고착은 인상을 시사하는데 둘이 상쇄돼 결국 현상 유지"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관망 기조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SM의 조 브루수엘라스 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당장은 에너지 비용의 변동성을 무시할 수는 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기 시작하면 팬데믹 시기 러시아발 에너지 충격 때와 같은 정책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했다. TD웰스의 시드 바이드야 CIO도 "유가가 연준을 더 오랜 기간 관망 자세로 묶어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추론 칩 공개?

FOMC 외에 주목되는 일정은 16일 예정된 젠슨 황 엔비디아(NVDA) CEO의 GTC(16~19일) 연설이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AI 추론 전용 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12월 엔비디아가 그록(Groq)으로부터 확보한 LPU(언어처리장치) 기술 라이선스가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SRAM을 활용해 HBM 의존도를 낮춰 추론 연산 작업의 속도를 높이는 칩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GPU로 훈련과 추론 모두'라는 기존 노선에서 벗어나는 전환이다.

엔비디아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엔비디아의 관련 행보는 메타·구글 등 자체 추론 칩 개발에 나선 경쟁사들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30년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약 1조2000억달러에 이르고 이 가운데 추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75%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산했다. 로스차일드앤드코 레드번의 팀 슐체멜란더 애널리스트는 "유가(브렌트유)가 150달러에 도달해 시장의 숨통을 조이지 않는 한 엔비디아가 다음 주 투자자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 HBM4 경쟁 언급 주목

18일 주식시장 마감 후 공개되는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2분기(작년 12월~올해 2월) 실적도 초점이 된다. AI 수요발 메모리값 상승세의 지속성을 확인할 계기가 된다. 직전 분기 마이크론은 DRAM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약 20% 올랐다면서 올해가 지난 뒤에도 메모리 수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관전 대목은 HBM4 경쟁 구도에 대한 언급이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달 초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한 달 동안 부침을 겪었다. 마이크론의 HBM4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연산용 칩 '베라·루빈'의 초기 공급 물량에서 배제됐다는 소식이 확산하면서다. 이에 대해 마이크론 측은 자사의 HBM4 성능 저하설에 대해 반박하고 오히려 제품 일정을 앞당겨 다른 고객사에 출하 중임을 밝혔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초기 물량 배제가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마이크론의 올해 HBM 물량은 이미 완판 상태여서 베라·루빈에서 빠져도 다른 수요처로 충당이 가능하고 엔비디아도 출하 규모가 커지면 소수의 공급사만으로는 물량을 감당하기 어려워 마이크론을 공급사로 편입시킬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시세 주도권은 여전히 유가에

주식시장의 시세 주도권은 여전히 유가 향방에 있다. 현재 브렌트유 시세는 배럴당 103달러 안팎으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한 달 반 사이 40% 넘게 뛰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 압력이 높아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여지가 좁아지는 연쇄 구조 탓에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시점이 곧 시장 반등의 시점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유가 급등에다 사모신용 부문에서의 대출펀드 환매 사태 우려까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과 닮아간다고 경고했다. 사모신용 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번질 경우 통상적 처방은 금리 인하인데 유가 폭등이 바로 그 경로를 막고 있다는 점에서다. 2008년 7월 배럴당 140달러대에서 정점을 찍던 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올렸고 74일 뒤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전례를 하트넷 전략가는 환기했다.

일부 전문가는 전쟁 부담이 걷히는 국면에서의 반등 여력에 주목하기도 한다. JP모간프라이빗뱅크의 스티븐 파커 전략가는 S&P500 연말 목표가 상단을 7600(현재 대비 약 14% 상승 여력)으로 올렸다. 웰스파고투자연구소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주식·실물자산 책임자는 현재 100달러에 육박한 WTI에 대해 "결국 65~75달러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단기 헤드라인 너머를 보려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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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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