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가 지난 12일 '2026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열고 여성의 삶 속에서 실천돼 온 평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여성들이 일상과 관계 속에서 실천해 온 평화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IWPG 활동을 알리고 여성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평화 담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주제는 '여성은 어떻게 평화를 지켜왔는가'로, 삶 속에서 평화를 실천해 온 여성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발제와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평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홍봉자 동해시의회 전 부의장은 대한적십자사 동해지구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재난 현장과 봉사활동 속에서 생명을 우선하는 선택이 평화의 실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역 여성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실천하는 과정 역시 평화를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오픈마이크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 일상 속에서 경험한 평화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를 거대한 담론이 아닌 삶 속에서 실천되는 가치로 바라보는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IWPG 동해·삼척지부 김성영 지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여성들이 삶 속에서 실천해 온 평화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후속 모임과 평화교육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와 900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평화교육,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 연대를 기반으로 한 평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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