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962년 창간 이래 부산 역사 연구 성과를 축적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2016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됐으며,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 유지 판정을 받아 부산학 전문지 위상을 유지한다. 창간 후 선사기부터 현대까지 부산 관련 기획·연구논문 등 총 520여 편을 게재했다.
이번 51호에는 해방기 부산 예술사 기획논문 3편과 연구논문 9편, 총 12편이 실렸다. 기획논문은 2025년 11월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 학술대회 발표작으로,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 '해양 근대성과 부산의 문화예술', 김정선 동아대 교수 '해방기 부산화단의 단면', 김수연·문관규 부산대 교수 '해방 공간 부산 영화계 건설과 영화인 활동 연구'다.
연구논문은 신은제 해인사 연구원 '1899년 팔만대장경의 인경과 범어사', 김건욱 경성대 졸업생 '한국전쟁 초기 부산항 전시 구호체계', 최은령 역사또바기들 대표 '1980년대 낙동강하구 개발사업', 강영주 국가유산청委員 '부산 범어사 독성전 벽화 연구', 박미화 경상국립대 졸업생 '수영야류 서사의 변증법적 구조', 이근열 부산대 교수 '부산 초량 지명 연구', 박태일 경남대 교수 '부산 월북 시인 김귀련', 박수환 서울대 과정생 '1929년 서당규칙 개정과 부산부 사례', 한현정 창신대 교수 '1970년대 부산 정서장애아 프로젝트' 등이다.
제51호는 시 공공도서관·전국 대표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며,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개별 논문 다운로드·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1962년부터 부산 역사·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항도부산'을 편찬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인증받았다"며 "부산 역사 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