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술 K-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 조선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중소조선 스마트생산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과제로 중소 조선소의 생산 공정을 자동화·연결화·지능화하는 스마트기술과 현장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국비 10억 원, 도비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한다.

조선해양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현재 2차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0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 분야는 조선소-협력사 간 데이터 연결화 기술지원과 디지털 전환 기술지원 등이다. 조선소와 협력사가 설계·생산·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가공·용접·도장 등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에 자동화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센서,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3D) 가시화 기술을 적용해 공정 효율성을 높인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의 현장 정착을 위한 생산관리자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교육은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네트워크, AI 활용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K-조선의 부활을 완성하려면 중소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며 "경남이 스마트 조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형 조선소 DX센터 구축, 조선소 생산안전 환경 개선, 미래 조선인재 양성사업 등 다각도 정책을 병행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