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분석] 北 최현 구축함, 전략타격 플랫폼 전환…핵지휘체계 연동 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북한이 11일 최현호 구축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했다.
  • 홍민 연구위원은 이를 핵전략 지휘체계 연동으로 해상 플랫폼 공식화로 분석했다.
  • 김정은 지시는 5000톤급 구축함을 초음속무기 전략타격 전용으로 재설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가전략무기 통합지휘체계 검증
"핵무력 다각적 운용단계 이행"
함포 대신 초음속무기 추가 지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북한이 최현 구축함의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해 해상 플랫폼을 핵전략 운용체계에 편입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함정 성능 점검을 넘어 국가전략무기 통합지휘체계와의 연동까지 공개하면서 구축함을 전략타격 전용 플랫폼으로 공식화하려는 수순이라는 평가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최현호의 작전수행 능력 평가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전날 공개된 통합지휘체계 검증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3~4일 이틀간에 걸쳐 취역을 앞둔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방문해 함대지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05 yjlee@newspim.com

◆단순 항해시험 넘어 '핵방아쇠' 해상 플랫폼 통합

홍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최현함 평가는 지난해 4월 함무장체계 전투적용시험, 같은 해 8월 무장체계 통합운용시험, 올해 3월 기동·항해시험과 전략타격시험, 통합지휘체계 검증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반항공·반잠·수뢰 무기체계 운용능력 평가는 진행 중이며, 작전배치와 해군 인도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두드러진 부분은 구축함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국가 핵전략 운용 플랫폼과 연동해 검증했다는 점이다. 북한은 타격목표 제원 전송→발사 절차 승인→동시 발사의 모든 과정을 통합지휘체계 아래 작동하도록 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통상 5단계는 함대 내부 전술적 연동을 확인하는 수준인데, 북한은 이를 국가핵전략지휘체계 전체와의 통합 검증으로 격상했다"며 "'핵방아쇠'의 해상 플랫폼 통합이 실증됐음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밝힌 '국가핵무력은 다각적인 운용 단계로 이행하였다'는 표현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기존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상·해상·수중을 아우르는 다층적 운용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10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 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전했다. 사진은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딸 주애와 함께 발사 장면을 화상참관하는 모습.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11 yjlee@newspim.com

◆"함포 빼고 초음속무기체계"…전략타격 전용 플랫폼 재설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종별 역할 분화를 직접 지시한 점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3000t급 이하 고속기동형 함선에는 함상자동포를 유지하되, 5000t급과 8000t급 구축함에는 함상자동포 대신 초음속무기체계를 추가 배치하라고 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두고 "3000t급 이하는 근해·연안 작전과 기습·회피 기동 중심의 비대칭 전력으로 특화하고, 5000·8000t급 구축함은 전략타격 전용 플랫폼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즉 구축함의 사명 자체를 방어에서 전략타격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초음속무기체계는 지난해 4월 30일 최현호 무장체계 전투적용시험 당시 발사했던 초음속순항미사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당시 발사체의 외형이 러시아의 '지르콘'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0일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이 시험 발사되는 장면을 화상으로 지켜보고 있다. 창문이 없는 지하벙커 형태의 작전상황실로 추정된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11 yjlee@newspim.com

◆"화살-2형급 1800~2000km 추정"…일본·대만까지 사정권

이번에 발사된 전략순항미사일은 '화살-2'형 계열로, 비행시간 기준 약 1800~2000km 수준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직선거리로는 일본 열도 전역과 대만까지 닿을 수 있는 수준이며, 곡선·우회 비행을 감안하면 서해 발사 땐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등도 전략적 타격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이번 시험을 통해 "전략적 행동의 준비태세가 갱신됐다"는 점도 부각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억제 자산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며 "전쟁억제전략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쟁수행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북한이 자체방어를 거듭 강조한 것도 공세적 방어 독트린의 구체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공격 능력이 곧 방어라는 논리를 일관되게 구축하고 있다"며 "선제타격을 포함한 공세적 군사행동을 방어로 규정할 수 있는 교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