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재키' 샤론 에얄 "저는 안무가 아닌 몽상가, 모두에게 춤은 필요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발레단이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샤론 에얄 안무가와 '재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안호상 사장은 서울시발레단의 국제 안무가 협업 성과를 자랑하며 무용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 샤론 에얄은 춤의 자유와 감정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전하며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재키'와 '블리스'를 공연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발레단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안무가 샤론 에얄과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샤론 에얄은 컨템포러리와 발레의 경계가 없는 서울시발레단과 만나 국내에 없던 새로운 춤과 표현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10일 세종문화회관 아티스트라운지에서는 서울시발레단의 '재키'의 안무를 맡은 샤론 에얄 안무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샤론 에얄, 서울시발레단 남윤승, 김여진 무용수가 참석했다.

안호상 사장은 "새로운 작품을 여러분한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또 자랑스럽다"면서 "발레단이 시작한 지 만으로 따지면 한 2년, 올해는 3년째를 맞고 있는데 국내 첫 사전 공연을 유회웅 씨와 함께 하고 미국의 주재만 안무가, 또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컨템퍼러리 허용순 안무가와 작업을 했다. 한스 판 마넨을 시작으로 오하드 나하린 등 공연을 했는데 현재 무용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인 샤론 에얄과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안 사장은 "무용수들이 정말 정신없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안무가들을 지금 2년 동안 만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처음 왔던 외국 안무가 분들이 다시 재공연하러 와서 보고 너무 달라진 무용수들을 만나고 굉장히 칭찬하고 있다. 그 힘든 시간과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지나온 인연이 헛되지 않고 보람있었구나 생각하게 된다"고 이번 공연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엔 두 번째로 찾아왔지만 샤론 에얄이 한국의 무용수들과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 '재키'는 네덜란드댄스시어트에서 공연한 이후 외부 단체와 협업하는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샤론 에얄은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작업을 이렇게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아름다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첫 인사를 했다.

샤론 에얄은 남편인 가이 베하르 프로듀서와 협업하며 세계 무용계는 물론 동시대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 행보로 주목받는 아이코닉한 안무가다. 샤론은 "저는 저를 안무가로 지칭하지 않는다.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꿈꾸는 사람, 몽상가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냥 지금 느껴지는 것,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이다. 춤추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일을 할 뿐"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재키'의 안무가 샤론 에얄. [사진=세종문화회관]

그러면서 "춤은 자유이고, 연결, 감정에 관한 것으로 신체성과 움직임은 우리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하고 더 좋은 감정을 주고 또 모든 좋은 것을 가져다준다. 사실 저는 말보다는 춤이 훨씬 좋다. 크리에이터보다는 무용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또 모든 사람에게는 그냥 춤이 필요하다"고 '재키'를 통해 선보일 춤에 대한 개념과 의미를 얘기했다.

서울시발레단 시즌 무용수로 무대에 서는 남윤승은 샤론 에얄과 만나 "이번 작업에서 새로운 점을 꼽자면 움직임을 일단 뇌에서부터 시작되는 어떤 모든 신경과 감각을 계속 일깨워서 그 감각들을 춤에 녹아들게 하는 작업이 가장 첫 번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안무의 나열들이 아닌 이런 감각들이 그냥 계속 살아 움직이는 것이 '재키'라는 작품의 키 포인트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 남윤승, 김여진 무용수. [사진=세종문화회관]

김여진 무용수는 "작품에 있어서는 순서도 굉장히 수학 문제처럼 어려운데 동시에 동작들도 모든 감각들을 깨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항상 몸과 정신을 100% 이상 깨우지 않으면은 작품을 수행할 수 없다. 제 몸을 새롭게 다시 깨우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샤론 에얄과 함께 작업하는 소감을 말했다. 

샤론 에얄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스라엘 출신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이번 중동 전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말을 아끼며 "지금은 프랑스에 살고 계신 것도 있고 그냥 춤으로 사랑과 평화를 전하고 싶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샤론 에얄은 "저는 창작을 하는 사람이고 예술만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있다. 사랑과 평화,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에 헐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발레와 오페라 등 클래식 예술을 두고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소소하게 파장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샤론 에얄은 "저는 티모시 샬라메를 아주 좋아한다. 연기를 아주 잘하는 배우"라면서 "무엇을 발레와 오페라라고 칭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다. 직접 만나서 정확하게 무엇을 지칭했는지 들어보면 조금 더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상 사장, 샤론 에얄, 남윤승, 김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그러면서도 "우리가 하는 것은 결국 어떻게 접근하고 준비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것이 갑자기 나온다라기보다는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근데 결국 모든 일에는 수명이 있는 것은 맞기는 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샤론 에얄과 협업한 '재키'와 함께 서울시발레단은 지난해 초연한 요한 잉거의 '블리스'를 더블빌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