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에서 엽서를 쓰면 그 편지가 1년 후 도착한다. 그 사이 편지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지켜준다.
대전시는 6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충청지방우정청과 함께 '꿈돌이 느린우체통'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돌이 느린우체통'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우정청의 느린우체통 서비스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대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여행의 순간을 엽서에 담아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에게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새롭게 준공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에 '꿈돌이 느린우체통'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전망대에서 느낀 감동과 추억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하는 방식이다.
1년 후 도착한 엽서는 그날의 풍경과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대전 여행의 기억'이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대전을 다시 찾게 만드는 감성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가 전해주는 '1년 후 도착하는 대전의 추억'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시간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를 시작으로 대전만의 감성이 담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꿈씨패밀리 디자인을 적용한 엽서와 우표 상품도 함께 개발해 관광 홍보와 기념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