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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중동 사태 장기화 조짐…金총리 "대책 디테일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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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4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지금은 디테일이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 안전 및 경제 상황 등에 대한 대책 구체화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사흘간 국민 생명 그리고 안전보호와 경제 영향, 에너지 수급, 선박 안전, 기업에 대한 피해와 애로 등 정부의 대응이 필요한 분야별로 개략적인 대책을 점검했지만 이제는 각 분야별 대책의 디테일을 채워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100명 중 99명의 안전을 지키더라도 한 명이 피해를 입으면 교민 안전 확보에 실패한 것이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상황점검 관계부처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2026.03.04 gdlee@newspim.com

김 총리는 중동 상황이 불러일으킨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먼저 진단했다. 그는 "우리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고, 주요국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불을 돌파하는 등 유가가 크게 오르고 환율도 흔들리는 등 금융⸱실물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며 "중동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단기체류 국민과 선원의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단기체류 인원들이나 선원들 개개인을 식별하고 현재 위치와 상황을 파악하고, 개별 연락이 가능하도록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금융당국에는 시장 안정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주가와 환율 변동에 따른 모니터링과 조치를 위한 거버넌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시점에 대한 판단 기준과 조치의 구체적 규모 등 단계별로 명확한 액션플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피해와 애로가 우려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1대1 전담관을 매칭하여 밀착 관리하고, 기업 피해·애로 접수처를 운영해 그 내용과 절차 등을 기업들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재차 요청했다.

기존 대책 외에도 새로운 각도의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총리는 "발상의 전환도 필요한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 지역 통과 선박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보험 제공 그리고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호송 작전을 시행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세계 최강국과 우리나라의 자원과 역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기존에 언급된 정책의 디테일을 채우는 것과 동시에 과거에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대안이 없는지도 고민해야 한다"며 "대통령님께서 늘 말씀하시듯 공직자가 힘든 만큼 국민들은 편안한 법이다. 내 가족이 현지에 체류 중이고, 우리 가족이 일하는 기업이 어렵다는 심정으로 각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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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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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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