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소방청 119항공정비실이 들어선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면서 충북도가 추진해온 항공정비(MRO)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소방청은 2023년 12월 에어로폴리스 2지구 내 부지를 분양받은 뒤 건축허가를 마무리하고 최근 착공 신고까지 마쳤다.
시설이 완공되면 전국 각지에서 운용 중인 소방헬기를 전담 정비하는 핵심 공공 항공정비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119항공정비실에는 헬기 정비동과 행정시설, 헬기장 등 관련 기반시설을 갖춘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공공 부문 항공정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청주 에어로폴리스가 국내 항공정비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이미 1지구와 2지구 조성을 마쳐 항공정비 및 항공 연관 기업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상태다.
3지구 개발도 병행 추진 중이다.
청주국제공항 인접 입지,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결합되면서 항공정비와 첨단 제조기업에 '맞춤형 입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119항공정비실 착공을 계기로 항공정비·항공부품·첨단제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119항공정비실 착공은 에어로폴리스가 항공정비 산업 클러스터로 실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라며 "안정적인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