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속도전 위험"…서철모 서구청장, 대전·충남 통합 논쟁에 팔걷고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원 3200억 원, '재정 블랙홀' 우려"…재정 구조 문제 정면 비판
"인센티브 숫자에 가려진 자립권 약화" 직격…주민 합의 우선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논쟁과 관련해 자치구 재정 구조의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이는 통합 인센티브라는 '숫자'에 가려진 자치구의 실질적 재정 자립권 약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다.

서철모 청장은 2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매년 서구에서 발생하는 약 32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통합 체계에서 어떻게 재편되는지 명확히 따져야 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이 직원 소통과 공감 행사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6.03.02 gyun507@newspim.com

서 청장이 지목한 3200억 원은 자동차세 400억 원, 담배소비세 250억 원, 지방소득세 1200억 원, 보통교부세 1200억 원 등으로 구성된 서구 재정의 '핵심'이다. 사실상 복지, 교육, 생활SOC 등 구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예산으로, 자치구가 자율적으로 집행해온 재정의 뼈대로서 무게감이 적지 않다.

서 청장은 정부와 여당이 내세우는 '연간 최대 5조 원 인센티브'에 대해 "서구에 얼마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오는지는 불분명하다"며 "통합 체계가 광역 단위의 일괄 편성될 경우, 자치구의 재정 자율권이 구조적으로 재배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청장은 '재정 역외 유출'과 '역차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통합 이후 균형발전 논리에 따라 예산이 타 시·군 지역에 우선 배분될 경우, 재정 기여도가 높은 서구가 정작 예산 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역차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SNS(페이스북). 2026.03.02 gyun507@newspim.com

또한 통합 찬성 측이 제시하는 인센티브가 '한시적 재원'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매년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3200억 원은 서구 재정의 '기초 체력'에 해당 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를 포기하고 법적, 제도적 장치로 보호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작정 통합을 추진하는 '속도전'은 위험하다는 주장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우려도 문제로 지적했다. 서 청장은 "서구에 밀집된 청사와 공공기관이 이전될 경우 지역 경제는 붕괴하고 도심은 공동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생존권적 문제가 특별법에 명문화되지 않는다면 통합의 객관적 신뢰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 청장의 우려는 47만 서구민의 행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거대 담론보다 지역의 '재정 안전판' 확보가 우선임을 분명히 하는 의지로 읽힌다.

따라서 서철모 청장이 "정치적 일정에 쫓기기보다 통합 이후의 재정 구조를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손익을 따지는 숙의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 어떤 정치적 결단도 주민의 합의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한 점은 서구민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