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 병영체험장 일대에 이른 봄을 알리는 야생화 복수초가 꽃망울을 맺고 개화를 앞두고 있다.
증평군 휴양랜드사업소는 26일 "좌구산 병영체험장 주변에서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福壽草)가 꽃망울을 맺으며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주말께 개화한 복수초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초는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는 봄꽃 가운데 하나로, 이름에 '복(福)'과 '장수(壽)'의 뜻을 담고 있어 새해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눈과 낙엽 사이로 노란 꽃잎을 드러내 일찍 봄을 찾는 사진가와 탐방객의 발걸음을 좌구산으로 끌어들이는 대표 야생화다.
올해 좌구산 복수초는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늦었지만, 산자락 곳곳에서 꽃눈을 키우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소는 주말을 전후해 병영체험장 주변을 중심으로 개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나는 복수초처럼 작은 꽃이 전하는 계절의 변화와 희망이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좌구산을 찾는 분들이 한발 먼저 찾아온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