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시민 우려 높아…많이 오실테니 더 많이 알리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출판기념회(북콘서트) 개최가 가능한 기한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일 북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포함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메시지가 집중적으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성과 홍보 차원을 넘어 통합 논란 등 첨예한 쟁점에 대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장우 시장은 23일 시청에서 행정통합 관련 시민 여론조사 결과 기자회견 후 다음달 2일 예정된 북콘서트와 관련해 묻는 <뉴스핌>에 "그날이 마지막 날(마지막 휴일)"이라며 "시정을 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었고 기록들이 있을 것 아니냐, 시민들에게 그것도 알려야 될 것 같아 정리를 오랫동안 했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올 6월 3일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출판기념회(북콘서트) 개최는 3월 6일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시장은 3월 2일(3월 1일 대체휴일)에 북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행정통합 이슈가 한창인 점을 고려해 이날 이 시장은 통합 이슈도 언급할 것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그날 많은 분들이 오실 테니 (정부의)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더 많이 알려야하지 않겠느냐"며 북콘서트를 통해 행정통합 등 지역 예민한 현안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이 70%를 넘는데도 정부가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행정통합 추진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같은 흐름에서 북콘서트에서도 '통합의 명분'보다 '권한·재정 이양' 등 실질 설계와 주민 동의 절차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 숙원사업에 대한 내용도 저서에 담았음을 암시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문제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등도 다 여기(책) 들어갔다"며 행정통합 뿐만 아니라 민선8기 시민 체감형 성과 기록도 담겼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장우 시장의 '전략과 행동' 북콘서트는 다음달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릴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