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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외 통상·전시 지원 예산 257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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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율 관세에 무역 지원 강화
기업당 5천만 원 지원으로 수출 완화
시장조사·컨설팅 원스톱 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대외 통상 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통상·전시 지원 예산을 전년 본예산 대비 48억 원 증액한 25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FAIR KOREA 개최. [사진=경기도]

도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지원 체계를 보완·고도화한 수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 무역 위기 대응 지원

경기도는 '25년 1회 추경에 신규 편성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26년에도 이어가며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철강 등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산업군을 추가 지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기존의 수출 실적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하고 수출 초보 기업을 우대하는 등 사각지대도 없앴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조사 및 수출 컨설팅부터 해외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인증 취득 및 물류비 지원 등 6개 필수 세부 사업을 하나로 묶어 '원스톱(One-stop) 종합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업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해 통상 리스크로 위축된 기업 심리를 회복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관세 장벽으로 직접 수출이 중단됐던 화성시 소재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뉴오토정밀은 이번 패키지 지원을 통해 신규 알제리 바이어 등을 포함해 총 38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문학노 뉴오토정밀 대표는 "기업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과 리스크를 경기도의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글로벌 통상 변화 대응력 강화 지원

미국의 고율 관세와 더불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대응해 FTA·통상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우선 올해 본격 시행되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해 기존의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을 감축요인 분석 및 전략 수립 단계까지 고도화해 기업의 실질적인 규제 대응력을 높인다.

독일IRA 참가 지원. [사진=경기도]

화성시 소재 철강 제조 중소기업 삼성에스티에스는 EU 바이어가 탄소배출량 데이터 제공을 거래 지속의 조건으로 제시함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25년 컨설팅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 산정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 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5년 수출 또한 전년 대비 35% 증가한 239만 달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대미 통상환경조사단 파견에 이어 올해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신흥 개발도상국) 지역에 전기전자·기계 중심의 제조업 분야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조사와 신규 공급망 발굴도 지원한다.

이 밖에 미국·유럽의 화장품 규제(MoCRA, CPNP), 할랄인증 등 주요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FTA 활용 상담·컨설팅도 계속된다. 특히 올해 발효가 예상되는 중동(UAE, GCC) 등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 도내 기업이 신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신시장 개척 및 수출판로 다변화 지원

미·중 패권경쟁의 장기화 등으로 가중되는 대외 무역 리스크를 분산하고 특정국 중심의 수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흥 개발도상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다변화 전략도 강화한다.

통상촉진단과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기업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략 특화품목 중심으로 상담 품목을 재편함으로써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상지역은 남미, 중앙아시아, 호주 등 수출 동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 소재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영원전자는 2025년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두바이 바이어와 1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흥 시장인 중동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상담회 사진. [사진=경기도]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개최 지원도 본격 추진한다. 중화권 내륙 본격 진출을 위한 '지페어 차이나 충칭(G-FAIR China Chungqing)'을 시작으로 거대 신흥시장인 남아시아 판로 확대를 위한 8월 인도 최대규모의 한국 산업전시회 '코인덱스(KoINDEX)', 10월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최대 종합 기업전시이자 도의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를 개최, 범아시아 전략시장 바이어를 공략함으로써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화성시 소재 스마트 비데 제조 중소기업 ㈜인터텍은 지페어 코리아에 4년 연속 참가하며 미주 시장으로 판로를 넓혔다. 지페어를 통해 연결된 미국 바이어와 2년 넘게 거래를 유지해온 결과, 작년 말 추가 발주까지 성사시키며 2025년 총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의왕시 소재 발효차 기업 경신바이오는 지페어를 통해 1만 달러 규모의 대만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는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케데헌'으로 대표되는 K-브랜드 적극 확대를 위한 6월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 파리(KOTRA EXPO PARIS)를 비롯, 12월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GITEX) 및 '27년 1월 미국 CES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 참가 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남미·중동·북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기반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경기도는 대표 중소기업 수출지원 종합 플랫폼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4개국 19개소에서 '25년 21개국(지역) 27개소로 확충한 데 이어 글로벌 통상환경과 현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망품목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GBC 운영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gbcprime'의 기능을 고도화해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같은 GBC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지원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되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던 수원시 소재 화장품 기업 '에스와이코스메틱스'는 GBC LA를 통해 현지 유통사와 매칭돼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업체 담당자는 "개별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유통 채널을 GBC의 공신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통상촉진단 사진. [사진=경기도]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776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1위(전국 비중 25%)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며 "올해도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해외 시장 판로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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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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