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부상 극복 후 동메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김상겸(37·하이원) 선수와 여자 빅에어 동메달 유승은(18·성복고) 선수가 용인특례시민으로 확인되어 이상일 시장과 시민들 사이에서 큰 환호가 일었다.

김상겸 선수는 용인 처인구 남사읍 거주자로,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 동계올림픽 1호 메달이자 한국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4번째 올림픽 도전 끝에 첫 메달을 획득했다.
유승은 선수는 용인 수지구 성복고 재학생으로, 한국시간 10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백사이드·프론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도 기술을 성공시켜 합산 171.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종목 올림픽 최초 메달을 따냈다. 1년간 세 번 부상과 두 차례 수술을 극복한 배경이 알려지며 감동을 더했다.
11일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큰 경사"라며 "두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를 빛내줘서 감사하다. 김상겸의 4번 도전 의지와 유승은의 부상 극복이 시민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고 축하했다.
두 선수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2·3호 올림픽 메달이자 단일 대회 최초 멀티 메달 기록이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선물을 전달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