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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주자] 박춘선 "강동은 인구 50만 지역…교통·인프라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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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국민의힘 강동3 서울시의원 인터뷰
"교통·교육 인프라가 속도 못 따라가"
"저출생·주거 안심망이 서울의 지속가능성 좌우"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공직선거법 및 선거기사 심의 규정을 준수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정책 비전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지는 형평성 유지를 위해 6·3 지방선거 인터뷰를 희망하는 모든 후보 예정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2026년 2월 9일 진행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강동구는 이미 50만 인구를 향해 가고 있는데 교통과 교육·복지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구 3선거구)은 2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상일동·강일동·고덕2동 일대 대단지 입주 이후 교통 인프라 부족과 교육·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지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지하철과 버스, 학교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지 않으면 주민 불편은 구조적으로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차원의 핵심 과제로는 초저출생 대응과 주거 안심망 구축을 꼽았다. 박 의원은 "서울의 출산율은 도시 존립을 걱정해야 할 수준"이라며 "현금 지원을 넘어 주거·돌봄·일과 가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역할은 결국 '시민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 나아졌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입법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구 3선거구)이 2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교통 인프라와 교육·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강조했다. [사진 = 박춘선 시의원실]

다음은 박춘선 서울시의원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 지역구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현안이 있다면.

▲지역구인 상일동·강일동·고덕2동은 대단지 입주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통 인프라 부족과 교육·복지 시설 확충 문제가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기반시설이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방향은.

▲2026년 현재 강동구는 인구 5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 밀착형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도심과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망 확충과 버스 노선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이기도 하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은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 1지구까지 4.1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강일동이 포함된 1공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교통 불편 해소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동하남남양주 광역철도 노선 사업 추진 상황은.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지하철 9호선 5단계 추가 연장 사업이다. 고덕강일1지구에서 강일동을 거쳐 하남과 남양주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모두 6개 공구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제1공구는 고덕강일지구에서 서울시계까지 약 1.1km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강일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업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말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버스 교통과·주거 기반시설 확충은 어떻게 되고 있나.  

▲버스 교통과 관련해서는 고덕강일지구와 상일동 주택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3324번 등 신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하남·미사 지역 택지 개발로 출퇴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일동행 지하철이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만큼, 지하철 증편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주거 환경과 교육·도시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인구 유입에 걸맞은 생활 밀착형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정책 과제다.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과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며,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망월천과 고덕천 환경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친수 공간을 확충하고 있고, 고덕비즈밸리를 중심으로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자족도시 기능 강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 전체 차원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서울시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초저출생 문제와 주거 안심망 구축이라고 본다. 먼저 초저출생 문제는 서울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돌봄·일·가정 양립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임신 준비기부터 가족 계획, 출산, 양육 전 과정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와 현장 맞춤형 공공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공공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돌봄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 시민 주거 안정과 대중 교통 혁신 방안이 있다면.

▲주거 분야에서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민생 안정의 핵심 과제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여 양질의 주택을 조기에 공급하고, 반지하·쪽방촌 등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주거 안심망을 강화해야 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혁신도 중요한 과제다.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정착시키고, 한강버스와 같은 입체적 교통수단을 도입해 교통 편의와 기후 대응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구 3선거구)이 2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생활 밀착형 정책과 미래세대 안전을 강조했다. [사진 = 박춘선 시의원실]

- 서울시 의정활동 중 꼭 실현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복지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이다. 첫째는 약자와의 동행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 난임 부부 지원 확대와 다자녀 가정 기준 완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조례를 통해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는 점을 입법으로 분명히 하고자 한다. 법적 근거 부족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생활 밀착형 정책과 미래세대 안전도 중시하고 있는데. 

▲둘째는 현장 밀착형 정책이다. 책상 위가 아닌 주민들의 삶터에서 답을 찾는 현장성을 입법에 담고자 한다. 교통 소외 지역 버스 노선 확충이나 상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휠체어 이용 불편 개선과 같은 생활 밀착형 조례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셋째는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 개선 조례와 노후 지역 인프라 현대화 등 도시 재생 관련 입법을 통해 10년, 20년 후에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넷째는 행정 감시와 견제다. 조례 개정을 통해 시정 운영의 책임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 서울시를 견제·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원칙은.

▲서울시의회의 견제 원칙은 결국 "시민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핵심 원칙은 시민 중심의 실용적 견제와 현장성 기반의 정책 검증이다. 첫째는 현장 우선의 원칙이다. 정책이 수치나 보고서에만 머물지 않도록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시정을 점검한다. 예를 들어 강동구 교통 정책을 검토할 때도 무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강일동 주민들의 대기 시간을 직접 확인하며 정책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현장 방문과 실태 조사를 견제의 최우선 근거로 삼고 있다.

- 평소 합리적 대안 제시와 예산 집행 투명성도 강조하고 있는데.  

▲둘째는 합리적 대안 제시다.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사업의 예산을 삭감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재원을 더 시급한 난임 지원이나 교육 환경 개선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시한다.

셋째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이다. 최소 비용 대비 최대 효과라는 기준과 집행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선심성 사업으로 흐르지 않는지, 예산이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편중되지 않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넷째는 약자와의 동행과 지속 가능성이다. 모든 정책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저출생 대책 등 장기 과제를 입법적으로 견제하고 보완하고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구 3선거구)이 2월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합리적 대안 제시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사진 = 박춘선 시의원실]

◆ 프로필

-1966년생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보건학석사)

-Westminster Graduate University(Ed.D) 교육학 박사

-11대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저출생대응정책개발연구회 대표의원

-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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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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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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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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