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PC삼립 공장 화재에 '편의점 빵' 결품 사태 속출…"내일부터 공급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화공장 가동 중단에 편의점 빵·디저트 수십종 '결품 사태' 속출
성남·대구 등 대체 생산공장 풀가동…"이르면 내일부터 순차 공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양산빵 생산 거점인 SPC삼립 시화공장이 화재로 가동을 멈추면서 유통·외식업계에 수급 비상이 걸렸다.

SPC삼립은 즉각 성남과 대구 등 거점 공장을 활용한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하며 공급 차질 최소화에 나섰다.

[시흥=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불은 신고 약 8시간 만인 지난 3일 오후 10시49분쯤 진화됐다. ryuchan0925@newspim.com

◆'국내 최대 빵 공장' 화재에 편의점업계, 빵 '결품 사태' 잇따라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국내 양산빵 생산의 '심장부' 역할을 해온 시화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는 곧바로 유통 현장으로 번졌다.

이날 오전부터 주요 편의점 매장에서는 SPC삼립의 인기 제품들이 잇따라 사라졌다. CU는 정통크림빵, 포켓몬로켓초코롤을 포함한 상온빵 20종과 하이면 등 냉장면 3종의 발주를 중단했다. 점주들에게는 대체 상품으로 롯데빵과 CJ 냉장면 발주를 안내했다.

GS25 역시 빵 22종과 냉장식품 6종의 운영 중단을 공지했으며, 이마트24는 샌드위치 3종, 햄버거 4종, 상온빵 19종의 판매를 임시 중단했다. 세븐일레븐도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샌드위치·햄버거 10여 종의 결품을 안내했다.

버거업계 역시 제품 공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가동이 중단됐을 당시, 장기간 '버거 번' 수급난이 이어지며 판매 차질을 겪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SPC삼립은 버거킹,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등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에 버거 번을 공급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도 대응에 나섰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이번 주말부터 식전빵인 '부시맨 브레드'의 포장 제공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장 내 제공은 유지하되 포장 제공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5월 시화공장 가동 중단 당시에도 약 5주간 '브라운 브레드'로 대체 제공한 바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현재 보유 물량으로는 이달까지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해 당분간 포장 제공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SPC, 성남·대구 대체 생산공장 가동…"내일부터 공장 정상화 기대"

SPC삼립은 양산 빵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대체 생산 체계를 가동했다. 시화공장 물량을 성남과 대구 생산시설로 분산하고,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해 식빵과 햄버거 번 등 필수 품목의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화공장 생산시설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5일(내일)부터 생산을 재개해 순차적으로 제품 수급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성남과 대구 등 다른 생산시설을 통해 대체 생산과 공급이 시작됐다"며 "이르면 내일부터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