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대포폰 근절' 안면인증…시작도 전에 유통가·알뜰폰업계 '시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범 적용 중에도 오류·인증 실패 발생
판매점협회 "안면인증 외 다른 인증 통해서도 개통돼야"
알뜰폰업계 "안면인증 오류로 가입자 유치 난항"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보이스피싱과 대포폰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정식 시행을 앞두고 휴대전화 판매점과 알뜰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알뜰폰 업체들은 현재 시범 적용된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보이스피싱과 대포폰 근절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도입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사진은 통신 대리점을 지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알뜰폰 업체는 올해 1월부터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안면인증 작업을 추가하고 있다.

안면인증 시스템은 이통 3사가 운영하는 PASS 앱을 활용해 제공되며 PASS 앱 미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인증 과정에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을 비교한 결괏값만 저장·관리하고, 생체정보 자체는 별도로 보관하지 않는다. 동일인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관련 데이터는 즉시 삭제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안면인증을 시범 적용 중인 판매점 등 실제 유통현장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고객들이 안면인증을 거쳐야 하는 것에 경계심이 높고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개통이 까다로워졌다", "보안이 강화됐다"는 식으로 반응이 갈리고 있다.

홍기성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KMDA) 회장은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는데 왜 얼굴을 찍느냐'는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의 취지를 설명해도 '그럼 신분증을 왜 받느냐'라고 항의하고 대면 개통을 할 때 왜 필요한지 지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범 적용으로 안면인증 오류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오는 3월 정식 시행을 앞두고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인증 방식으로 생체인증, 그중에서도 안면인증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홍 회장은 "안면인증 하나만 고집하지 말고 지문이나 문자 인증, QR코드 인증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안면인증으로 대포 통장을 많이 막았다고 하지만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인증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뜰폰 브랜드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사업자 간 개발 여건을 고려해 알뜰폰에서의 안면인증은 이통 3사보다 한 달 뒤인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소비자와 대면 개통을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비대면 서비스가 대부분인 알뜰폰의 경우 안면인증으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알뜰폰 업계에서는 안면인증 시범 적용 이후 인증 실패 관련된 소비자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ASS 앱에서 인증이 실패하더라도 개통이 가능한데 이 역시 제대로 안내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알뜰폰업계의 지적이다.

알뜰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가입을 하는데 안면인증이 잘 안 되고 가입자 유치를 못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이통사가 책임지고 문제 없이 진행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