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개월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광지·식당가 등 음주운전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부산 지역 16개 경찰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권역별 단속을 펼치고, 시간대별 일제 단속과 경찰서별 상시 단속을 병행했다. 그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4% 감소, 부상자는 33% 줄었으며,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단속 기간 운전면허 취소 460건, 정지 286건, 측정거부 13건 등 총 759건을 적발했다.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법규 위반 병행 단속으로는 1057건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음주운전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며 "다가오는 봄 행락철에도 음주운전 근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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