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고도화 수혜 지속…목표주가 5만 7000원 유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BK투자증권은 4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겠지만,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 7000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이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덕산네오룩스의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다만 성과급 등 비경상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쳐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강민구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비경상적 비용을 반영한 결과에 불과하다"며 "IT 애플리케이션 내 OLED 침투율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4321억원, 영업이익 994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5.7%, 54.7%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469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예측, 본업과 자회사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고마진 특수 소재인 블랙 PDL(Pixel Define Layer, 화소 정의막) 적용처 확대 ▲국내 패널사의 IT OLED용 8.6세대 공장 가동 시작 ▲북미 고객사 내 국내 패널사의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 ▲자회사 현대중공업터보기계의 업황 회복과 고마진 수주 인식 등을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고객사의 리지드 OLED 패널 수요 부진으로 레드 호스트 매출은 감소했지만, 블랙 PDL과 IT OLED, 탠덤 OLED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 내 리지드 OLED 패널 부진은 이어지고 있으나, 중저가 플렉시블 OLED 패널 출시를 통해 내년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OLED 적용처 확대와 소재 고도화 흐름 속에서 덕산네오룩스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