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2026년 주도할 '머스크 테마'① 6대 기술 투자방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6년 자본시장 주도할 '일론 머스크' 테마
머스크가 투자한 6대 미래형 핵심기술 분야
AI, 로봇, 자율주행, 상업우주, BCI, 신에너지
머스크 기술 본격 상업화, 거대한 투자기회

이 기사는 1월 29일 오후 2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aceX),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6대 핵심 기술 AI, 로봇, 자율주행, 상업우주, BCI,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착실히 이행해왔다.

이러한 투자 배치는 서로 고립된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고, 이를 통해 미래 인류 문명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거대 서사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든 산업이 상업화를 거처 규모화 단계로 진입할 경우 성장 기회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본토 A주에서도 일명 '머스크 테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관련 종목과 투자상품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구축한 6대 핵심기술이 핵심 투자노선으로 올 한해 주식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절상증권(浙商證券)의 최신 보고서와 관련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해 '머스크 테마' 속에서 발굴할 투자기회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 '머스크 6대 핵심기술', 2026년 핵심 투자노선

올해는 일론 머스크가 쌓아온 미래 기술이 본격적인 상업화의 진전을 이루는 '관건의 한 해' 가 될 전망이다.

다년간의 고강도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반복을 거친 머스크 산하 여러 핵심 프로젝트가 2026년 '0에서 1로'의 상업화 안착 또는 '1에서 N으로'의 규모 확장 단계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양산 개시,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스타십(Starship)' 상업 운항, xAI의 AI챗봇 '그록(Grok)' 구독 서비스 기반 상업화 시도, 뉴럴링크의 'BCI 기기' 대규모 생산, 테슬라의 자율주행 무인택시 '로보택시(Robotaxi)' 서비스 확장 가속 여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폭발적 성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투자 논리는 장기 비전 중심의 밸류에이션에서 공급망 주문, 매출 실현, 침투율 같은 실제 지표 중심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절상증권은 머스크가 투자한 6대 핵심기술 영역은 기술 성숙도, 상업 진척, 시장의 성장 여력, 공급망 확실성 등의 측면에서 2026년을 주도할 핵심 투자방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블룸버그통신]

◆ 2026년 상업화 안착 확실성 최고 영역 '로봇'

2026년 양산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6대 미래형 기술산업 영역 중 '0에서 1'로 상업화가 안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힌다.

머스크는 2021년 8월 테슬라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념을 처음 공개했고, 2022년 10월 AI 데이에서 1세대 옵티머스를 시연했다. 이후 옵티머스는 빠르게 반복 업그레이드 됐으며 2023년 말 공개된 'Gen2'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세대 'Gen3'가 정식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최근 2025년 4분기 실적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올해 양산을 계획하며 옵티머스 1세대 생산 라인을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Gen3는 유연성, 하중, 지능 수준, 제조원가 측면에서 질적 도약을 이뤄 대량 양산을 겨냥한 버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옵티머스 완제품 양산은 로봇 공급망 전반의 수요를 촉발해 주문과 실적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절상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원년이 될 2026년에는 업스트림에 속하는 핵심 부품 산업을 둘러싼 투자기회에 우선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미드스트림에 속하는 핵심 구조물 및 조립 영역도 핵심 투자방향으로 꼽힌다. 

1. 업스트림 '핵심 부품'

로봇 핵심 부품은 옵티머스 양산에 따른 직접 수혜가 예상되고, 가치 비중이 가장 큰 영역이다. 

그 중에서도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근육에 해당하며 비용 비중이 가장 높고, 기술 장벽도 가장 높아 가장 주목되는 영역으로 꼽힌다.

옵티머스에는 회전 액추에이터(관절)와 선형 액추에이터(손 등)를 대량 사용된다. 시장 구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테슬라 공급망에 진입한 업체는 선발 우위와 브랜드 레퍼런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무프레임 토크 모터, 코어리스 모터, 정밀 감속기(하모닉·유성감속기), 볼스크루, 센서 등의 영역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센서는 로봇의 오감과 신경에 해당하는데 휴머노이드 로봇은 힘/토크 센서, 시각 센서(카메라), IMU(관성측정장치) 등을 대량으로 필요로 한다.

이에 양산 규모 확대에 따라 원가 하락과 성능 향상이 경쟁우위를 점할 관건이 되는 만큼 6축 힘/토크 센서, 고정밀 IMU, 3D 비전 센서 등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주목된다.

2. 미드스트림 '핵심 구조물 및 조립'

로봇 산업체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구간이며 성장의 탄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로봇 산업망의 수직 계열화를 강조하지만 양산 초기에는 일부 경량 구조물, 정밀 가공품, 서브시스템 조립이 대규모·고정밀 제조 역량을 가진 공급사로 외주화될 수 있다.

경량 합금 소재, 고정밀 컴퓨터수치제어(CNC) 가공, 연성회로기판(FPC), 완제품 또는 모듈 조립 구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다운스트림 '응용 및 AI 소프트웨어'

다운스트림 응용 분야는 단기적 기회는 적어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영역으로 꼽힌다.

2026년 로봇의 주요 응용 분야는 여전히 산업 제조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고, 상업·가정 등 더 광범위한 응용은 장기적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은 테슬라의 핵심 장벽으로 외부 투자자가 직접 참여하기 어려우므로, 응용 시나리오 확장과 제3자 개발자 생태계의 가능성을 장기 추적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 BCI '상업화 준비단계 진입, 업스트림 투자기회'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는 고대역폭의 이식형 BC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2023년 FDA 승인 후 2024년 첫 인체 이식을 완료했으며, 2025년 임상시험이 빠르게 진전됐다. 2025년 9월 기준 전 세계 12명의 중증 마비 환자가 장치를 이식 받았고 누적 사용 시간이 1만5000 시간을 넘었으며 장치 안정성 적합률이 98%에 달한다고 보도됐다.

2026년에는 전자동 R1 수술 로봇이 전극 1가닥 이식 시간을 17초에서 1.5초로 줄이고, 수술 절개는 0.8mm에 불과하며, 기존 6시간 수술을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머스크는 2026년부터 BCI 장치를 '대규모 생산, 한층 더 간소화, 거의 완전 자동화된 외과 수술 프로세스'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면적 상업 승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2026년은 BCI가 임상 연구에서 상업화 준비 단계로 넘어가는 관건의 해가 될 전망이다.

BCI는 임상 진전이 빠르지만 대규모 상업화까지는 거리가 있어, 단기적 투자의 포커스는 업스트림 핵심 기술 영역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6년 주도할 '머스크 테마'② 6대 기술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