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 300건 건의사항 중 70% 추진·완료
달달버스 시즌2 예고, 지속적 도민 소통 계획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전 시군을 직접 찾아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의 여정을 구리시에서 마무리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 평택항을 시작으로 어제(28일)까지 약 5개월간 수원 경기도청을 출발해 도내 전역을 순회했다. 이번 투어의 이동 거리는 약 3200㎞에 달하며 현장에서 만난 도민은 64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현장투어의 핵심은 '경청→소통→해결'로 이어지는 즉각적인 정책 반영이었다.
도가 집계한 결과 투어 기간 중 접수된 약 300건의 도민 건의 사항 가운데 70%가 이미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로는 ▲관세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지원 확대(평택)▲담보 없이 기술력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신설(양주)▲남양주 왕숙지구 내 지방도 383호선 도로구역 변경 결정 고시 등이 꼽힌다. 특히 양평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현장 약속에 따라 오는 2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지사는 투어 기간 동안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주목받았다.

양주에서 전통 깨끼춤을 배우고 한탄강에서 청년 어부와 함께 참게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동두천에서는 선행으로 화제가 된 중학생 옥현일 군을 만나 표창을 수여하고 학생 20여 명과 달달버스에 동승해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성남 자활근로자 현장, 남양주 무료급식소 등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정'을 실천했다.
김 지사는 28일 구리시의 주 4.5일제 시범기업인 '3S컴퍼니' 방문을 끝으로 시즌1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현장에서 받은 과제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며 "2월에는 다른 형태로 '달달버스 시즌2'를 구상해 도민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