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개발공사가 에너지 ICT 공기업 한전KDN과 손잡고 충북 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발전 수익의 최대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27일 공사 접견실에서 한전KDN과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 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해 충북형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도내 공영주차장 등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재정 투입 없이 공공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민간 특혜 논란 없이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 수익의 절반을 지자체에 환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도내 주요 지자체들과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구체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상반기 중 참여 지자체를 확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하반기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내 일부 시설의 발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과 이익을 공유하는 진정한 상생 모델"이라며 "한전KDN과의 협력을 통해 충북이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