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서은수 "'역대급 인생 연기' 댓글에 좋아요 눌렀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서은수에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분명한 전환점이다. 서은수는 이 작품을 "지금까지 촬영한 작품 중 가장 간절했고, 가장 뜨거웠던 현장"이라고 표현했다.

서은수는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서은수. [사진=디즈니+] 2026.01.21 moonddo00@newspim.com

서은수는 "메인코는 처음부터 꼭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촬영을 잘 마무리했고, 시청자 반응까지 좋아서 마음이 놓인다"고 공개 소감을 전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은수는 극 중 장건영과 함께 거대한 범죄 카르텔의 실체를 추적하는 수사관인 '오예진' 역을 맡았다.

서은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시나리오다. 서은수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뜨거워졌다"며 "내가 부산 출신이라서 사투리로 쓰인 역할이라는 점에서 욕심이 컸고,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컸다"고 회상했다.

오예진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A4 용지를 빼곡히 채우며 분석을 이어갔다. 서은수는 "오예진을 너무 하고 싶었다. 어떤 인물인지, 어떻게 살아왔을지 하나하나 적으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예진 캐릭터의 핵심은 부산 사투리였다. 서은수는 "평소에는 사투리를 쓰고, 사회생활을 할 때는 서울말을 쓰는데 촬영하면서 굉장히 편했다"며 "더 사투리적인 게 뭘까 고민하고, 내 말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고예' 같은 말투는 요즘보다 훨씬 옛날 느낌이라 할머니와 대화를 많이 나누며 직접 여쭤봤다"며 "그 시대 말투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서은수. [사진=디즈니+] 2026.01.21 moonddo00@newspim.com

서은수는 외형과 분위기 역시 치밀하게 설계했다. 서은수는 "그 시대, 남자들로 가득한 마약반에서 살아남은 여자라면 평범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날 것 그대로의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선배들의 조언에 오예진만의 '엣지'를 고민했다. 서은수는 "부산에 사는 여자이고, 억척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시대 부산 여자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말도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에너지가 있더라. 그런 기운을 캐릭터에 흡수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오예진의 곱슬머리 헤어스타일은 우민호 감독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신입 수사관 설정에 맞춰 긴 생머리가 논의됐지만, 감독은 고민 끝에 히피펌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고 했다. 그는 "처음엔 '이게 나한테 어울릴까?' 걱정도 됐다. 그런데 감독님이 '나 믿어'라고 하셨다. 그 머리를 했을 때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서은수는 "촬영을 하며 점점 익숙해졌고, 그 머리를 해야 비로소 예진이로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며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게 방향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긴 생머리였다면 예진의 매력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오예진을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온도가 가장 뜨거운 여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힘든 걸 알면서도 그 뜨거움에 몸을 던지는 인물이다. 불구덩이라도 들어가는 친구다. 정의롭고 강단 있는 역할은 해왔지만, 이렇게 물불 안 가리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다"고 했다.

서은수는 가장 애착을 느끼는 회차를 2화로 꼽았다. 그는 "분량도 가장 많고, 강대일 검거 장면을 대본과 다르게 만들어갔다"며 "선배님과 애드립으로 장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길 추격 신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서은수는 "차에서 내려 산을 오르는 장면인데 정말 높은 산이었다. '눈 돌아서 뛰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우사인 볼트처럼 전력 질주했다"며 "촬영이 끝나고 나니 정말 너덜너덜했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서은수. [사진=디즈니+] 2026.01.21 moonddo00@newspim.com

시청자 반응도 실감하고 있다. 서은수는 "극이 진지하게 흘러가다가 예진이가 나오면 환기가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역대급 인생 연기'라는 댓글에는 좋아요를 눌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산 출신 친구들의 반응도 의미 있었다. "대본을 읽어달라고 했더니 '내가 네 연기 선생님이다'라는 말이 돌아왔다"며 "부산 사투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고, '네 옷을 잘 입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서은수는 자신의 이미지 변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데뷔 후 청순한 역할을 많이 했지만, 내 안에는 예진이 같은 모습이 더 많다"며 "이제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20대 때는 현장에서 너무 긴장해 사람들도 잘 못 봤고, 잘하고 싶은 욕심에 스스로를 몰아붙였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 터닝포인트였다. 현장이 너무 좋고, 연기가 정말 재미있어졌다"고 밝혔다.

촬영 없는 날에도 현장을 찾을 만큼 작품에 몰입했다. 서은수는 "일본 촬영 때도 쉬는 날 현장에 갔다. 보고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서은수. [사진=디즈니+] 2026.01.21 moonddo00@newspim.com

현재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시즌2 촬영이 진행 중이다. 서은수는 "시즌 2에서 예진은 다른 결의 인물이 된다"며 "마약수사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인물의 선택과 신념이 더 또렷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예진의 광기와 집념, 신념이 더 강해지고 각 캐릭터가 훨씬 풍성해지면서 충돌도 더 세질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서은수의 목표는 분명하다. 서은수는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이 역할이 서은수였다'라는 말"이라며 "'얼굴이 다른데?'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처럼 찬란한 현장을 또 만나고 싶다"며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