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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 의장, 싱가포르 총리 만나 '국부펀드 투자·비자 완화·CPTPP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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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개선, 국부펀드·첨단기술·원자력·공격망 협력 강화" 강조
웡 총리 "의장 제안 새로운 협력 분야 전적으로 공감"

[싱가포르=뉴스핌] 신정인 기자 =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현지 시각)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시아 키앤 펭 의장을 잇달아 만나 국부펀드 투자 유치와 비자 발급 기준 완화 등 우리 기업의 실익을 위한 '경제 외교'에 전력투구했다.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웡 총리를 만난 우 의장은 "한-싱 FTA 발효 20주년을 맞아 협정 개선을 통한 공급망, 그린경제 등 통상협력 고도화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해서도 싱가포르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한국형 국부펀드 모델 추진… AI·K-컬처 투자 확대 당부"

우 의장은 세계적인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자본력을 겨냥해 투자 유치 제안도 이어갔다.

그는 "싱가포르는 국부펀드 지아이씨(GIC), 테마섹 등 세계적인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우리도 한국형 국부펀드 출범을 추진하고 있어 경험 공유 등 투자 협력이 강화되기 바란다"며 "한국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산업, K-컬처 등 유망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싱가포르 국부펀드의 투자 확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첨단 산업 분야와 인프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적극 피력했다.

우 의장은 "AI를 포함한 첨단기술 분야 기업 교류 등을 통한 양국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강화 및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 협의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프라 건설 분야와 관련해 "그간 우수한 한국기업이 싱가포르의 인프라 구축에 활발히 참여해 왔는데, 인프라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가격 뿐 아니라 기술평가의 변별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자 발급 기준의 탄력적 적용과 워킹홀리데이 확대, 우리 육류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이에 웡 총리는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며 우 의장이 제안한 새로운 협력 분야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FTA 개정, 첨단기술·방산·원자력·인프라 협력 필요성에 대해 양국 의회 모두 초당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싱가포르 시아 키앤 펭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 "100년 전 독립운동 인연으로 미래 협력"

총리 면담에 앞서 진행된 시아 키앤 펭 의장과의 만남에서 우 의장은 "시아 의장이 소외계층 복지에 관심을 갖고 포용적 사회를 지향하고 있어 공통점이 많다고 느낀다"고 했다.

이어 "AI, 기후위기, 에너지 등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고 양국간 전략적 관계 심화 발전을 위해 우리 국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 의장은 1926년 싱가포르에 정착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했던 정대호 선생과 자신의 외조부 김한 선생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의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의 독립운동과 K-컬처 등을 다룬 도서 57권을 싱가포르 의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고위급 면담 이후 우 의장은 현대자동차혁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동포 및 지상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통해 현지 우리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현정·송재봉·이정헌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서일준 의원,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메시지수석비서관,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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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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