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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1만2천명 추정 나와...美, 자국민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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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1만2천명을 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1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최소 1만2천명이 숨진 사상 최대 규모의 학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의 반정부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매체는 "사망자의 상당수가 인터넷 차단이 시작된 지난 8~9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이는 이란 현대사에서 가장 대규모의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수치는 이란 인터내셔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와 대통령실 등 복수의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교차 검증해 산출한 초기 추산치다.

매체는 최고국가안보회의와 가까운 소식통, 대통령실 관계자 2명, 마슈하드·케르만샤·이스파한 등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내부 소식통 여러 명의 증언을 비롯해, 목격자와 사망자 유가족 진술, 현장 보고서, 의료기관 자료, 각 도시의 의사·간호사들이 제공한 정보를 종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권단체들의 집계는 엇갈린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이날까지 약 2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1,847명은 시위대, 135명은 군인과 경찰 등 보안 인력으로 집계됐다. 체포된 인원은 1만6,7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이란인권(IHRNGO)은 사망자가 734명에 달하고 수천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IHRNGO 역시 미확인 정보에 근거해 사망자가 최대 6천명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가 시위와 관련한 공식 사상자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만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복수의 추산에서 사망자가 수천 명에서 1만 명 이상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실제 인명 피해가 대규모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도 최근 "많은 순교자가 나왔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이란 매체가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음을 처음으로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이란의 정확한 사망자 수치를 보고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은 이란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육로로 인접국인 튀르키예나 아르메니아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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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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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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