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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사상 첫 '5만3000선' 돌파...다카이치 랠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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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가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3000엔 선을 넘어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중의원 해산 관측과 이에 따른 적극적인 재정 정책 기대감이 시장을 강력하게 견인한 결과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800엔 넘게 폭등했다. 지난 6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5만 2518엔)를 불과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소집 예정인 정기국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급부상하고 있다.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공급망 강화와 신성장 전략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총선 승리 시 정부의 공급력 강화 등 성장 전략을 향한 투자가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재정 확장 정책에 대한 전망으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심화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달러=158엔대까지 치솟으며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 개선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따라 토요타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의 견고한 흐름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본 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미 연준의 독립성 논란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도 반도체 관련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자, 도쿄 시장에서도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조기 총선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당분간 일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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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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