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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사람 살리는 금융 대전환 통해 포용적 금융공동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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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서 '포용적금융 대전환 1차회의'
금융소외자 금융접근성 제고, 연체자 재기 지원, 금융안전망 강화 중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향후 포용적 금융과 관련해 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을 살리는 금융'으로의 전환을 통해 누구도 금융에서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 금융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경기도 수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포용적금융 대전환 1차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용금융의 세 가지 중점 방향은 금융소외자의 금융접근성 제고, 연체자의 조속한 재기 지원, 금융안전망 강화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DB]

우선 이 위원장은 "금융소외자의 고금리 부담을 해소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겠다"라며 "1분기 중 4.5% 금리의 청년 전용 대출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생계자금 대출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민간 부문의 포용 금융 확대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은행권 새희망홀씨 연간 공급규모와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목표 비중을 확대해 3년 후 현재보다 50% 이상 많은 민간 자금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흘러들어가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연체자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서 이 위원장은 "올해는 새도약기금을 통한 장기 연체채무 소각을 본격화하고 신복위의 취약계층 채무조정도 강화하는 한편, 금융회사 스스로 채무조정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공시체계와 유인 구조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소멸시효를 기계적으로 연장하거나 연체채권을 반복 매각하는 그간의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기 위한 '금융권 연체채권 관리 개선방안'을 준비해 다음 2차 회의에서 논의하겠다"라며 "앞으로 금융권 연체채권은 엄격하게 선별된 업체만 추심할 수 있도록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전환을 위한 개선 방안도 상반기중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금융안전망 강화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신설된 "불법사금융 근절대책의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5대 금융지주들은 이날 회의에서 포용적 금융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KB금융지주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통해 서민,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성장, 재기 및 자산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한금융은 '신한 K-성장! ! K-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총 15조원의 포용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5년간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금융그룹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신용대출 금리 7% 상한제 도입, 금융소외계층 긴급생활비대출 출시, 갈아타기 대출 실시, 연체 6년 초과 1000만원 이하 대출 추심 중단 등을 포함한 '포용금융 추가 강화방안'도 발표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1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출·지원 확대, 서민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강화, 농업인 금리 우대 판로 지원, 성실상환자 대상 금리 감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지주 참석자들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방향에 적극 동의하면서 자체 재원을 통한 서민자금 공급, 서민·취약계층 고금리 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서민금융안정기금의 조속한 신설, 금융권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채권 소멸시효 도래시 연장 여부 결정의 합리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포용적 금융 대전환은 정부와 유관기관, 금융권, 금융전문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상호 이해와 협업이 중요한 만큼 오늘 회의와 같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갖겠다"라며 "포용적 금융을 위한 3대 과제들은 다양한 전문가, 수요자 등이 참석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검토하고, 마련된 개선방안은 매월 개최되는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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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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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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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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