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HA365, 지역사회 긍정적 영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6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된 예산이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50~64세 신중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필요 분야에 연계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 중심의 '사회적일자리'▲창업을 돕는 '시장형일자리'▲민간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일자리'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취약계층 돌봄과 은둔·고립가구 지원 등 지역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일자리를 지난해 12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와 사회안전망 강화형 일자리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우선일자리'는 돌봄 공백 해소 등 시급한 사회 현안 분야에 인력을 우선 배정하는 사업으로 노인무료급식기관 조리보조 인력 파견과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돌봄 서포터스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려는 시의 '하하(HAHA)365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구·군, 비영리단체에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과 대학으로 확대했다. 특히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과 연계해 참여자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과 일자리 참여가 연계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2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참여자 모집은 2~3월 진행되며, 50~64세 미취업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비는 월 79만2750원(월 60시간 근무 기준, 공제 전)이며 직무 및 안전교육도 함께 지원된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신중년은 오랜 경험과 지혜를 갖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늘어나는 돌봄 수요 속에서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