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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베논 27점' 한전, 4위 점프…위기의 KB, 대행체제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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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이 감독대행 체제의 KB손해보험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3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2-25 25-23 25-21 25-23)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외국인 에이스 베논이 3일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KOVO] 2026.01.03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한국전력은 11승 8패, 승점 30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3위 KB손해보험(10승 10패·승점 31)을 승점 1 차로 압박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전 감독의 자진 사퇴 후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경기의 중심에는 쉐론 베논 에반스가 있었다. 베논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책임지며 한국전력의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한 김정호도 15점을 보태며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KB손해보험에서는 안드레스 비예나가 28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출발은 KB손해보험이 좋았다. 1세트 18-18 동점 상황에서 나경복의 블로킹을 기점으로 흐름을 잡았고, 상대 범실을 묶어 리드를 벌렸다. 세트 막판 베논의 퀵오픈을 비예나가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선수들이 3일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얼싸안고 있다. [사진=KOVO] 2026.01.03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2세트부터 한국전력이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았다. 10-9에서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간 한국전력은 베논의 강타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고, 23-22에서 다시 한 번 베논의 퀵오픈이 적중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뒤집기를 완성했다. 12-15로 밀리던 상황에서 신영석의 속공, 김정호의 후위 공격, 베논의 오픈 공격과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지며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승부의 마침표는 4세트였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한국전력은 매치 포인트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듀스에 몰렸지만, 베논의 백어택과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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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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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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