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신년사] 심재국 평창군수 "모두가 행복한 평창 만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2026년을 '민선 8기 군정 성과의 실질적 결실을 맺는 해'로 제시하고, 돌봄·교육·청년·복지·농업·관광·스포츠·투자유치 전 분야에서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새해 구상을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희망찬 병오년을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평창, 청년이 머무는 평창, 모두가 행복한 평창을 만들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뉴스핌 DB] 2023.09.22 yym58@newspim.com

◆ 돌봄·교육 강화
심 군수는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평창형 돌봄"을 약속하며 계촌·용평 온마을 키움터 신설로 전 읍·면 돌봄시설을 완비하고, 통합 예약시스템과 돌봄 차량 지원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봉평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해 기부가 아이들의 꿈과 행복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 '평창런' 확대와 평창읍 스터디카페 조성으로 맞춤형 학습·진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청소년·청년 정책
청소년에게는 꿈키움 바우처와 잠비아 희망 프로젝트 해외봉사를 통해 넓은 세상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월정 세계청소년명상센터·수학 아카데미아 등 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인재가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청년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취·창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정착 기반을 다지는 한편,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 복지·보훈·장사 인프라
심 군수는 '다 보살펴 드림' 사업을 지속해 어르신을 세심히 살피고,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운영비 증액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어르신통합돌봄 전담팀 신설과 평창지역자활센터 준공으로 찾아가는 돌봄·생활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자리·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해 조성된 평창공설묘지 자연장지에 이어 화장시설 건립도 차근차근 추진해 장례 준비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농업·축제·지역경제
기후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과 과학영농, 스마트농업, 신소득 작물 육성을 확대하고, 농자재 지원·재해대비 시설 확충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청년·후계 농업인 육성과 교육,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200억 원 확충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 30억 원 매출을 올린 고랭지 김장축제를 중심으로 방림·대화 김장축제를 함께 키워 평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관광·스포츠·투자유치
2026년 산림수도 선포 20주년을 맞아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등 남부권 산악관광 기반을 본격 조성하고, 노람들 국민관광지 지정·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등 신규 관광지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동계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전지훈련 선수단 확대,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도민생활체육대회·강원예술제·한국민속예술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관광·스포츠 연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인재개발원과 동원육영회 교육·연수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을 지원하고, 동계스포츠 과학센터와 공공골프장 건립 유치를 추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북9축 고속도로, 제천~평창 고속철도, 국도 42호선 확장 등 SOC 현안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평창사랑상품권 확대와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심재국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살기 좋은 평창·더 특별한 평창을 향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병오년 새해 군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