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빈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증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하이드로 제니스' 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친환경 선박 전문기업 ㈜빈센(대표 이칠환, VINSSEN)이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본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하이드로 제니스(Hydro Zenith)'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하이드로 제니스' 진수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빈센 제공]

지난 18일 열린 이번 진수식에는 전라남도와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국내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기술의 성과를 함께 확인했다.

하이드로 제니스는 해양수산부가 2023년 제정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잠정기준」을 적용해 설계·건조된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이다. 이 기준은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의 설계와 설비 구성, 검사 절차를 규정해 기존 선박안전법 체계 안에서 수소선박의 건조와 인증, 운항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하이드로 제니스는 이를 실제 선박에 적용해 현행 제도 안에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의 설계와 운용이 가능함을 실선으로 구현했다.

선체는 전장 17.4m, 총톤수(GT) 32톤 규모의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됐으며, 100kW 수소연료전지 2기와 92kWh 리튬이온 배터리 4기를 결합한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운항 중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저소음 운항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약 20노트 수준으로 친환경성과 함께 실제 운항에 필요한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 진수식에서는 하이드로 제니스에 적용된 기술과 함께 빈센이 자체 개발한 100kW 및 25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운전 상태도 공개됐다. 특히 하이드로 제니스에 탑재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증과 한국선급(KR)의 NTQ를 획득했으며, 모듈 조합 방식으로 구성돼 소형 선박부터 중·대형 여객선, 상선까지 다양한 선형과 출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하이드로 제니스' 진수식에서 빈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빈센 제공]

빈센의 수소연료전지 및 배터리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와 유지 관리 효율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실시간 운항 및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데이터 트랙 레코딩(Data Track Recording)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관리와 선박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 빈센이 협력해 추진한 실증사업으로, 전라남도는 광역 차원의 정책 지원과 친환경 선박 산업 활성화 방향 설정을 맡았고 영암군은 지역 기반 인프라 조성과 행정 지원을 담당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사업 운영과 기술 검증, 실증사업 관리를 수행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했다.

빈센은 이번 진수식을 계기로 육상 시험과 해상 시운전을 거쳐 실해역 운항 데이터를 축적하는 한편, 기존에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운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빈센 이칠환 대표는 "하이드로 제니스는 상용화된 수소연료전지 추진 기술을 실제 선박에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해역 운항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과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친환경 해양관광 활성화와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