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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망] "아시아 금융시장 '트리플 강세', 내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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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3일 오전 09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이른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주식·채권 가격과 통화 가치는 올해 들어 나란히 상승했다.

주가지수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연초 이후 총수익률(미국 달러화 기준)이 27%로 미국과 유럽 주가지수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연간 수익률에서 미국과 유럽을 동시에 앞지른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라고 한다.

올해 지역·국가별 주가지수 수익률 추이, MSCI 기준(범례 표시 좌측부터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순) [자료=블룸버그통신]

또 아시아 투자등급 채권지수(달러화 기준)의 올해 성과는 미국을 제치고 2019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외환에서는 중국 역외 위안화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인 한편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태국 바트화는 10%에 육박하는 연초 이후 상승폭을 보인다.

아시아 자산의 강세에는 3가지 배경이 있다.

①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고성장 지역으로 인식되는 아시아로 자본이 몰렸다. ②또 달러화 약세가 아시아 자산의 가격 매력을 끌어올렸다. ③아시아가 인공지능(AI)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것도 배경이 됐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자산 가격의 강세가 일시적이 아니라고 본다.

밴티지글로벌프라임의 허비 첸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의 두드러진 성과는 단순한 순환적 반등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성장과 정책 모멘텀이 아시아로 수렴해 2026년까지 신뢰할 만한 상승 궤도가 형성됐다"며 "미국이 AI 가치사슬의 최상단을 여전히 장악 중이지만 중국·대만·한국·일본은 AI 가치사슬 핵심부를 담당하면서도 미국식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했다.

주가 강세는 아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일본·한국·대만·중국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찍었다. 한국 코스피는 올해 71% 치솟아 전 세계 주요 주식시장 가운데 최상위권 성과를 냈다.

중국 주식시장은 AI 열풍에 힘입어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중국 기술 업종은 수년 동안 규제 압박에 짓눌려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돼 왔으나 재평가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의 조너선 아미티지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기술주 재조명이 2026년 신흥시장 주식 전망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고 했다.

다만 위험도 존재한다. 중국 경기 회복세가 고르지 않다.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에 타격이 가해져 투자 유인이 줄어들 수 있다.

또 AI 관련 기술주에 투자금이 과도하게 몰리면서 성장 둔화나 투자심리 반전 시 주가 급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큰 그림은 바뀌지 않는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국 상하이 푸둥 루자쭈이 금융지구의 황소 조각상 [사진=블룸버그통신]

일부 전문가는 아시아의 '크로스애셋' 랠리가 장기 재평가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진단한다. 성장 전망이 개선되면서 시장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밴티지글로벌프라임의 첸 애널리스트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더 역동적이고 다양한 성장 엔진을 갖춘 아시아에서 2025년은 정점이 아니라 장기 재평가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했다.

투자자들의 아시아 관심은 주요 시장을 넘어 확산 중이다. 베트남이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베트남 주가지수는 올해 약 38% 올랐다. 일부는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밴태지포인트 애셋매니지먼트의 닉 페레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베트남에 가장 낙관적"이라며 "매력적인 가치와 성장 특성을 모두 갖췄다"고 했다.

아시아 통화 가치의 강세 흐름도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통화 가치뿐 아니라 호주·뉴질랜드달러 역시 통화정책 긴축 전망 속에서 상승했다.

BNY의 위쿤 총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관세를 둘러싼 변동성에도 호주 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달러 약세, 역내 무역 성장의 회복력, AI 주도 낙관론이 올해 아시아에 힘이 됐고 이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회사채 시장도 낙관론이 완연하다. 투자등급 회사채는 스프레드가 11월의 역대 최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있는 등 현재 시장 신뢰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이일드(정크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9월에 기록한 7년 만에 최저치 부근을 유지 중이다.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츠 의 오마르 슬림 아시아 채권 공동대표는 "아시아 투자등급 채권 시장은 신용도가 높고 펀더멘털도 탄탄하다"며 "발행 물량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늘어난 대기 자금(money pool)이 채권을 활발히 사들이고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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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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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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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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