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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MS·아마존 100조원 투자 이어 인텔도...글로벌 빅테크 끌어들이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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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존 투자액 400억 달러 더해 2030년까지 투자액 750억 달러 달할 것
대규모 인구·인재 풀·정부 지원 정책이 빅테크의 인도行 이끌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에 이어 인텔도 인도와 손을 잡았다. 구글과 MS, 아마존이 올해 발표한 대인도 투자액만 675억 달러(약 99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인텔은 현지 기업과 반도체 관련 전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 반도체 종합기업(IDM)인 인텔은 지난 8일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과 인도 내 반도체 및 전자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인도 구자라트주에 인도 최초의 반도체 제조 시설을, 아삼주 모리가온에는 칩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건설 중으로, 이들 두 곳에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ET)는 "인텔이 (타타 일렉트로닉스의 프로젝트에) 직접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당 시설들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인텔은 타타의 신설 제조 공장과 외주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이용해 인도에서 인텔이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제조 및 패키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촬영한 AI 글씨의 조형물.

비슷한 시기, MS와 아마존도 대규모 대인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MS는 지난 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인도에서 회동한 뒤 향후 4년 동안 인도에 17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30억 달러 투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MS의 아시아 시장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하이데라바드, 푸네 등 도시에 초대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고, 국가 플랫폼 AI 내재화 및 AI 전문 인재 양성 등에도 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오는 2030년까지 인도 사업 전반에 걸쳐 3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ET는 "이번 투자는 전자상거래·물류·클라우드 컴퓨팅 등 아마존의 인도 내 모든 사업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다"며 "지금까지의 투자액 약 400억 달러에 더해 아마존의 2030년까지 인도에 대한 투자액은 750억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다. 아마존의 사업들은 2030년까지 인도에서 약 38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글은 앞서 지난 10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 자사의 첫 '기가와트(GW)급 AI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15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광케이블망·전력 인프라가 통합된 형태가 될 허브는 구글이 미국 외 지역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인도 남부 지역에 1GW급 데이터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인도 쏠림 현상 배경에는 강력한 수요와 낙관적 성장 전망이 있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약 10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또한, 이공계 기술 인재가 많다는 점도 미국의 기술 대기업들이 인도 내 AI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인도 정부가 'AI 미션'과 '디지털 인디아'를 내세우며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 '인도 반도체 미션'을 통해 반도체 및 AI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점, 미·중 갈등 속 '차이나 플러스 원'의 필요성이 극대화한 가운데 인도가 대안으로 선택됐다는 점 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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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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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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