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겨냥했나..."용돈 받는 게 꿈인 사람 없겠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교 금품 의혹 관련 전재수 장관 전격 사퇴
하루만에 과기부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조
"골프 치는 게 꿈인 사람, 설마 아니겠죠" 언급
"공직자 마음 자세·태도 정말 중요" 거듭 역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공직자 마인드와 관련해 언급하면서 "골프 치는 게 꿈인 사람도 있고, 용돈 받는 게 꿈인 사람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는데, 설마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통일교와 관련한 여야 정치권과 일부 공직자가 연루된 금품 수수와 청탁 관련 의혹의 파장이 거센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통일교 연루 의혹과 관련해 이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날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이 대통령이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도 통일교 측과 만난 사실을 해명했다. 통일교 금품 로비와 청탁 의혹이 어디로 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러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공직자의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마음 자세와 태도가 정말로 중요하다"면서 "그 사회가 흥하냐 망하냐는 결국은 그 사회의 권한을 가진 사람들, 자원 배분의 권한을 가진 사람들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를 좀 더 넓게 얘기하면 정치 공직"이라면서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면 나라가 흥한다. 실제로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는 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최근 대사들이나 다른 나라 정상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갑자기 놀랄 만큼 바뀐 나라가 있다"면서 "그중에 하나가 르완다인데 완전히 바뀌었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라고 하는 게 결국은 각각의 구성원들이 존중받고 또 대등하고 투명하게 그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그게 민주주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오른쪽으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결국은 경제적 효율성과 자본의 효율성이 일치하는 것"이라면서 "시장경제에는 민주주의가 어울린다는 말처럼 민주주의가 제대로 발전하면 시장경제도 제대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 속에 어쨌든 첨병 역할을 하는 게 과학기술이고 과학기술자이며 과학기술 관련 부서"이라면서 "업무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공직자 마인드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대게 직업 관료들인데 너무 직설적인지 모르겠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보직과 승진"이라면서 "사실 좀 더 큰 역할과 영향력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게 제일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이 대통령은 "물론 그중에는 골프 치는 게 꿈인 사람도 있고, 용돈 받는 게 꿈인 사람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는데 설마 아니겠죠"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체적으로는 인사가 매우 중요한 관심사일 것 같다"면서 "인사라고 하는 게 정말 공정하고 투명하게 돼야 일할 의욕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손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