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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보험 적용 다른 방문간호…'재택간호센터'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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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서비스, 내년 전국 시행
방문간호, 제공기관·보험 '제각각'
이용자, 서비스 기관 신청 어려워
일본, 방문간호스테이션으로 통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서비스(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간호계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간호계는 통합돌봄서비스 질을 높이려면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방문간호제도를 하나로 합쳐 '재택간호센터'를 설립해 이용자 중심의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국회와 대한간호협회 등은 지난 10일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간호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 통합돌봄서비스, 내년 전국 시행…'분절된' 방문간호'

복지부는 내년 3월 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통합돌봄서비스는 노인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돌봄, 건강관리 서비스 개인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는 제도다. 현재 229개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시행된다.

통합돌봄서비스에는 다양한 의료인력이 투입된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다. 이 중 간호사는 신청부터 관리, 연계, 퇴원까지 모든 업무를 맡는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다무라 야요히 일본방문간호재단 이사장이 10일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간호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0 sdk1991@newspim.com

그러나 현재 국내 방문간호는 제공기관과 보험 적용이 제각각으로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태다. 의료기관기반 가정간호,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장기요양방문간호 서비스 등으로 나뉘어 있다.

재원 체계도 다르다. 가정간호는 건강보험체계에서 운영되지만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조세를 이용한다. 장기요양 방문간호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원을 이용해 추진된다.

이용자나 서비스가 겹치는 사례도 다수다. 장기요양 방문간호의 대상자는 등급판정자로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간호, 상담 등이 제공된다. 재택의료시범사업의 대상자는 등급판정자 1~2등급으로 방문 진료나 방문간호, 상담 등을 받는다.

황라일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중복 이용 대상자 존재로 비효율이 발생해 재택간호 서비스 이용률이 3% 미만"이라며 "이용자 입장에서 서비스 기관 선택이 어렵고 전문인력 간 연계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 일본, 방문간호 스테이션으로 통합 돌봄 뒷받침…"이용자 중심으로"

한국보다 초고령화 사회를 먼저 겪은 일본은 1992년부터 '방문간호 스테이션'을 운영해 통합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용자가 방문간호 스테이션 또는 주치의에게 이용을 신청하면 주치의가 지시서를 교부하고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상태를 평가하고 간호계획을 작성해 방문 간호를 제공한다.

다무라 야요히 일본방문간호재단 이사장은 "방문간호 사용자들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은 2.5명을 기준으로 방문간호 스테이션을 개설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무라 이사장은 "기능강화형 방문간호 스테이션은 중증도가 높은 사람들에 대해 24시간 케어를 하고 있다"고 했다.

통합돌봄체계의 중심 재택간호센터모형 구축 [자료=황라일 신라대 교수] 2025.12.10 sdk1991@newspim.com

다무라 이사장은 "방문간호사는 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단순한 방문 간호가 아니라 지역 수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기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한국도 일본의 '방문간호 스테이션'를 도입해 이용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분절된 방문간호를 재택간호센터로 통일하고 개설 주체를 법인이나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했다. 제한적인 간호업무에 대한 전문화도 필요하다.

황 교수는 "재택간호센터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 확보와 방문간호수가 개발이 필요하다"며 "방문간호사의 업무 범위 확대와 보장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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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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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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