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주 하귀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15년 원주 문막농협과 맺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하귀농협과 문막농협은 지난 10년간 농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병진 하귀농협 조합장은 "10년간 이어온 인연을 앞으로도 더욱 깊게 이어가며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후신 문막농협 조합장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막농협은 내년에 제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