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에 방문해 병원 동행, 외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가 생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지난 3일 '자동차 사고 피해자 및 피해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에 방문해 병원 동행, 외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원은 내년 3월부터 25명의 노인 인력을 선발한다.

개발원은 사업을 총괄하고 참여자 인건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비, 피해자 가정 모집, 참여자 교육 운영 등을 지원한다.
김미곤 개발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혜대상을 '자동차 피해자 및 피해 가정'으로 확대한 좋은 사례"라며 "시범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향후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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