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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주택 수요 재편…아파트서 오피스텔로 이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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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후 오피스텔 거래 1604건…동대문구 거래 집중
출퇴근 편리·소형 평형 중심…맞벌이·청년층 대안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아파트 수요가 빠르게 이탈하고, 투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아파트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반면, 오피스텔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소액 투자 접근성이 높고, 대출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면서 단기간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규제 완화 이전까지 오피스텔로의 수요 추가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시장 확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클로드]

◆ 대책 후 약 50일간 오피스텔 거래 1604건…전년比 20.9% 증가

3일 업계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해진 반면 오피스텔은 거래 회복세가 이어지며 수요 이동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아파트 거래가 주춤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발표된 이후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604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1327건)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는 5591건에서 4563건으로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대문구에서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대문구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408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8배 가량 대폭 늘었다. 이어 양천구가 96.6%, 광진구 51.4%, 영등포구 45.6% 등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동대문구 거래 급증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꼽힌다. 청량리역은 이미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다수의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GTX-C 노선 개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미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강남은 물론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오피스텔 매력을 한층 키워준 것으로 분석된다.

◆ 출퇴근 편리·소형 평형 중심…맞벌이·청년층 대안

아파트 가격 부담과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실수요자가 몰리는 모습이다. 아파트는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부담이 커진 반면, 오피스텔은 LTV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전입 요건도 없어 투자와 실거주 수요 모두에게 부담이 적다.

오피스텔 구조 변화도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거 기능을 강화한 '아파텔(아파트형 오피스텔)'이나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형 중심의 거래 증가가 두드러진다. 특히 역세권이나 도심 인근 입지가 많아 맞벌이 신혼부부와 30대 청년층의 대안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피스텔 시장의 단기 활황과 달리 중장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오피스텔은 환금성이 아파트보다 떨어지고 지역별 초과 공급 우려가 반복돼온 만큼 공급 구조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전세 사기·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재차 불거질 경우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당분간 소형·주거형 오피스텔 중심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0·15 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의 제약 요인이 지속되고 내년 추가 규제 논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정책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하는 흐름이 단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시장에 규제가 집중되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도심지에 위치해 수도권 외곽지역과 비교해 출퇴근 시 소요되는 시간이 적고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수요층에게는 확실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내부 구조와 평면을 최적화한 상품이 많다"며 "방 하나와 거실 조합의 기본형부터 복층형, 수납 특화형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맞벌이 가구나 청년층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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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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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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