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대상 첫 인지도.만족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편리함·공익성 높은 평가...서비스 체감도 ↑ 전략 마련
[양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도민 인식과 교통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실시한 '경기교통공사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대중교통 정기 이용자 3,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공사 명칭 및 사업 인지도, 교통서비스 이용 경험과 만족도, 서비스 품질 평가, 향후 개선 및 홍보 방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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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교통공사는 도민 인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2025.11.25 atbodo@newspim.com |
조사 결과, 경기교통공사는 '편리한 공공서비스 기관'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교통 서비스의 정체성과 도민 기대 수준이 비교적 일치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개별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으며, 다수 응답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 소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교통서비스 이용 경험과 개선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사업 개선과 공공 교통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는 향후 홍보 전략, 서비스 개선 정책, 신규 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립 이후 처음 실시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인 만큼 도민 의견을 깊이 반영해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공공 교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0년 설립 이후 똑버스(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타(경기도 MaaS 플랫폼), ITS 고도화 사업,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 증진'이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