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억 출연 협력기금
부산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부산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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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가 19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억 원 출연을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1.20 |
협약식에는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과 인구감소관심지역(중구·금정구)에 있는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KB국민은행은 대·중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과 기금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에 1억 원 규모의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부산시는 협력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영세 점포의 경영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