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내년 6월 부산시장 선거 출마와 함께 2차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재성 전 시당위원장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을 떠나는 이유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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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1.19 |
이 전 시당 위원장이 이날 ▲부산에 서울대병원 유치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 ▲부산을 K-콘텐츠 수도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시당위원장은 "시민이 치료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서울대병원 유치를 통해 부산 의료를 새 시대로 전환하고, 암 치료 분야 세계 1위 도시로 육성하겠다. 양성자 중입자, AI 정밀진단 등 미래 의료의 핵심 조건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산업 지형을 완전히 바꾸는 기업 유치전략을 준비했다"며 "네이버·카카오·NC·노바티스 등 미래산업 일류기업 연구개발 센터를 부산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부산을 e스포츠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스타는 올해도 부산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라며 "저 이재성에게는 '지스타 부산 유치의 주역'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지스타 개최지를 부산으로 이전시키는 결정을 제가 직접 이끌어 냈다"고 자랑했다.
이 전 시당위원장은 "부산은 콘텐츠 도시가 될 힘이 충분하다. 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 세계 최초 e스포츠 박물관 설립, e스포츠 진흥대단 부산 설립 등 부산을 k-콘텐츠의 심장이 뛰는 도시, 세계의 청년과 기업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